안녕, 긴 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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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긴 잠이여
글쓴이
하라 료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25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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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 료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 4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소설가 박솔뫼 강력 추천★★★

일본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전설 ‘하라 료’
당신이 기대하는 정통 하드보일드 미학의 최대치!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내가 죽인 소녀》를 잇는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3 전면 개정판

2013년 한국어판 출간 이후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하라 료의 《안녕 긴 잠이여》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사이 작가의 부고가 전해졌고, 더는 그의 새로운 문장을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하라 료의 시선과 탐정 사와자키의 이야기는 지금도 또렷하게 살아 있다. 하라 료 전 작품을 국내에 독점 소개해온 비채는 이번 전면 개정판을 위해 번역을 다시 다듬고, 시리즈와 결을 맞춘 새로운 재킷 디자인으로 책을 단장했다. 떠난 거장을 기리는 마음으로, 그리고 다시 사와자키와 함께 도쿄 도심의 뒷골목을 걷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반가운 초대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깊은 애도를 보내는 번역가 권일영의 ‘옮긴이의 말(2025)’과, 《책을 읽다가 잠이 들면 좋은 일이 일어남》 등 여러 글에서 하라 료에 대한 애정을 밝혀온 소설가 박솔뫼의 진심 어린 추천사를 함께 수록했다.

“이 소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교야구선수 출신인 한 청년이 십여 년 전 투신한 누나의 자살에 의문을 가지며 허름한 탐정 사무실에 사건을 의뢰하는 내용이라고 하면 정확할까. 아마 그런대로 적절한 설명일 것이다. 동시에 신주쿠 인근을 떠돌던 한 노숙자가 직업이 짐작되지 않는 한 청년의 부탁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고, 어쩌면 사백 일 만에 도쿄로 돌아온 탐정 사와자키가 사건을 해결하며 천천히 털어놓는 지난 사백 일간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야구가 정말 다른 스포츠보다 우연이 작용할 여지가 큰 스포츠인지 고민하게 하는 소설일지도 모르겠고, 하라 료의 애독자라면 허스키보이스의 전화 목소리와 소설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하라 료는 흡입력 있게 사건을 쫓으면서도 스쳐 지나가는 거리의 풍경과 마주치는 얼굴에 드리운 그림자를 정확하고 간결하게 그려낸다. 모두에게 각자의 이야기가 있고 자신만의 문제를 안고 살아가며 그러한 사람들이 오늘도 이 도시를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소설 속 사건이 해결되어도 우리는 결코 그들이 안고 있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사와자키가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독자로 하여금 어느 무더운 여름밤 난간에 올라간 사람과 그 사람의 비밀을 감싸안아 잘 덮어주고 싶게 한다. 그리고 그것이야말로 이야기 속 인물과 독자 모두를 자신의 원칙대로 깊게 존중했던 하라 료의 방식일 것이다.” _박솔뫼(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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