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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서재
글쓴이
정여울 저
출판사
천년의상상
출판일
2015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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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여울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2013년 2월 출간되어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한 《마음의 서재: 나만의 도서관을 향한 인문학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 산문집은 ‘정여울’이라는 사람을 주어로 조금씩 드러낸 책이자,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사유를 펼친 글쓰기의 전환점이 된 책이다. 많은 독자들은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와 따뜻한 감수성에 공감하며 마음에 와 닿은 구절들을 밑줄 긋고, 손수 베껴 쓰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다는 감상을 남긴 바 있다.

저자는 문학에서 철학으로, 책에서 영화로, 여행에서 인문학으로 경계를 넘나드는 글쓰기를 해왔지만 사실 그 경계가 늘 분명했던 것은 아니다. 넘나듦이라기보다 경계에서 쓴 글이었으며, 여러 주제를 ‘정여울’이라는 프리즘에 통과시켜 녹여낸 것이었다. 《마음의 서재》 역시 동서고금의 논저들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문학 이외 음악, 미술, 영화 등의 인접 장르들,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아우르고 있다. 단순히 ‘책에 대한 책’으로 한정 짓거나 인문서로만 머물러 있기에는 아쉬움이 컸다.

독자들이 좀 더 천천히, 좀 더 친밀하게 그의 글과 만나기를 꿈꾸며 ‘감성 산문집’이라는 이름 아래 새로 옷을 갈아입혀 낸다. 7부 50편의 이야기를 색깔별로 4장으로 재구성하고, 글과 장 제목을 다시 달았다. 특별히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들을 함께 담았다. 글을 읽으며 저자가 선 곳에서 함께 호흡하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물리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존재임을 느꼈으면 하는 소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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