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하는 자와 간파하는 자, 지는 쪽의 코가 폭발한다
는 에이플랫의 새로운 단편소설 전자책 시리즈 ‘저스트원아워(JUST1HOUR)’의 네 번째 작품이다.
비티 작가의 는 잘 알려진 동화 속 주인공 피노키오를 말로 사람을 해칠 수도 있는 존재로 재탄생시켰다. 피노키오의 거짓말을 추궁하면 할수록 진실은 무엇인지, 거짓은 또 어떤 것인지 모호해져만 간다. 현실과 신화, 과학과 종교의 경계를 자유로이 유영하는 심문 끝에 마침내 드러나는 진상. 과연 그것은 어떤 종류의 거짓말일까?
거짓말탐지기를 계속 살폈다. 사실 그럴 이유는 없다. 변칙개체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 발작이 일어난다. 발작은 제페토 기관의 팽창을 수반한다. 코가 늘어나는 현상은 전조 증상이다. 코뼈가 폭발하듯 파괴된다. 정확히는 전조 증상임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증명되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있는 곳이 일반적인 심문실이었다면 나도 깨진 두개골에 머리가 뚫려 사망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곳은 고래의 입이다.
- 중
(줄거리)
전 세계에 ‘피노키오’로 인해 죽는 사람이 속출한다. 기관에서 파견한 콜로디 부장은 격리 중인 피노키오를 심문해 그 원인을 파악하기로 한다. 세상과 완벽히 격리된 특수 실험실 ‘고래의 입’에서 벌어지는 72시간에 걸친 심문. 하지만 이들의 문답은 시종 미궁을 헤매고 거짓의 기준은 점점 더 모호해진다. 거짓말이 곧 우발적인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수께끼 같은 대화 속에 과연 피노키오가 숨긴 진실은 무엇일까?
◆저스트원아워(JUST1HOUR)◆
에이플랫이 런칭한 단편소설 전자책 시리즈.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스릴러 등 장르소설의 극진한 재미를 농축해 소설로 당신의 1시간을 황홀하게 녹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