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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발자국을 읽는다
글쓴이
하주자 저
출판사
지혜
출판일
2025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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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주자

하주자 시인은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고, 2013년 『애지』로 등단했다. 『물의 발자국을 읽는다』는 그의 첫 번째 시집이며, 하주자 시인은 과거와 현재, 미래라는 심연에 자신만의 시선으로 선명하고 아름다운 그늘을 펼친다. 이미 지나간 것이 새로운 미래가 될 수 있다는 발견을 통해 익숙하지만, 새로운 현재성을 만들어 낸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석 달이면 몸을 뒤집고, 열다섯이면 마음을 뒤집고, 스물에는 천둥치는 밤을 지나 정신을 뒤엎는」단다. 뒤집는 게 아니라 뒤엎어? 스물이 지나면 정신을? 뒤엎으며 살아야 살 수 있다고? 알겠다. 나와 동년배 60년대 생生 이라면 대저 그 삶이 어떠했을지.「물의 발자국을 읽는다」는 「뒤꼍」의 이야기이고 「것」들의 이야기이다. 꽃을 피우고 싶었던 이야기이고 날개를 달고 싶은 이야기이다. 누가 고분古墳 속 독널을 「즐거운 나의 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고단하고 서럽고 애달팠던 누군가의 삶을 이해하는 건 노래고 시고 이야기라면 나는 밤을 새워서라도 고백을 해야만 하고 누군가는 그 굽이굽이 이야기의 모롱이를 같이 돌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인디언 수오족처럼 「말을 달리다 가끔씩 멈추어 서서/자신의 영혼을 기다리」게 만드는,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시집이다. - 유홍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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