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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차도〉로 따라가는 정조의 화성행차
글쓴이
한영우 저
출판사
효형출판
출판일
2025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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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영우

1938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 서울대 사학과 교수, 하버드대 객원교수, 문광부 사적분과위원장, 한국사연구회장, 서울대 규장각 관장과 인문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특임교수, 이화학술원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경암학술상, 수당학술상, 민세안재홍상 등 학술상을 아홉 차례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정조평전: 성군의 길』(상·하), 『조선 수성기 제갈량 양성지』, 『실학의 선구자 이수광』, 『꿈과 반역의 실학자 유수원』, 『과거, 출세의 사다리』(전4권), 『한국 선비지성사』, 『역사학의 역사』, 『다시찾는 우리역사』, 『세종 평전: 대왕의 진실과 비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단 8일간의 기록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영원히 기억될 ‘조선의 얼굴’이 된다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그림들 01
당대 색감으로 재창조한 〈반차도〉 수록
치밀한 연구를 기반으로 한 영문 해설 포함


조선 왕조에서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르네상스를 연 군주를 꼽으라면 단연 세종과 정조의 이름이 거론될 것이다. 이들의 유산 중 왕조의 역사를 찬란하게 빛낸 당대 문화예술의 집약체를 들라면 단연 〈반차도〉이다. 우리 역사의 아름다운 한 장면을 장식한 이 서사가 담긴 〈반차도〉가 다시 독자들을 찾는다. 김홍도 화백의 진두지휘 아래에 기록된 1779명의 다채로운 행차 행렬은 시공간을 뛰어넘어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그림들’이라는 시리즈로 돌아온다.

이 책은 실학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민본 개혁 정치를 주도하며 18세기 조선 왕조 문화의 찬란한 꽃을 피웠던 개혁 군주 정조의 진면모에 집중한다. 통치자로서의 진면목과 고뇌에 찬 한 인간으로서의 휴머니티를 화성을 향하는 그의 걸음에서 느낄 수 있다. 역사적 사실이 ‘정사’로서 남을 수 있는 것은 그 주체들의 사고와 행위에 있어서의 합리성과 투명성 때문이다. 8일간의 화성행차를 마치 세밀화처럼 묘사한 정조의 ‘철저한 기록 정신’이 돋보인다.

책에는 화성행차의 취지와 의의, 준비 과정의 이모저모, 화성에서 행해진 일들이 참고문헌과 도판 등의 풍부한 자료가 읽기 쉽게 정돈돼 있다. 우리 역사의 지평을 넓힌 故 한영우 서울대 명예교수가 당대의 안료와 색감을 연구 끝에 재창조해 만든 〈정조대왕 화성행행 반차도〉 채색본도 수록돼 있다. 여기에 장면마다 행차 행렬에 관한 영문 해설이 상세하게 기술돼 있어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이 읽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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