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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의 춤
글쓴이
강은미 저
출판사
한그루
출판일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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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은미

제주 출생. 201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하였으며 한국작가회의 회원, 제주작가회의 회원이다. 시집 『자벌레 보폭으로』(한국문연, 2013), 산문집 『정오의 거울』(지혜, 2016) 등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먼 데서 사무치게 우는, 얼굴 없는 이에게

한그루시선 53번째 시집은 강은미 시인의 신작 시집 『흐린 날의 춤』이다. 총 3부에 걸쳐 63편의 시를 실었다.

김승립 시인은 해설에서 “『흐린 날의 춤』에 수록된 시의 시적 화자들은 때로 또는 자주 기억의 회랑을 건너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감행한다. 『흐린 날의 춤』을 읽는 것은 어떤 면에서 강은미의 빛바랜 사진첩을 펼치는 것과도 같다.”며 “강은미의 시간여행은 단순한 추억여행이 아니라 자아가 세계와의 마주침 속에서 얻은 상처로 인한 부정성의 ‘독’을 직시하고 자기반성과 성찰을 거쳐 관계의 존재를 껴안음으로써 다시 영혼의 사랑을 되찾기 위한 시원으로의 기억여행인 것이다.”라고 전한다.

시인은 잔잔한 회상을 택하지 않는다. 때로 날것의 시어로 폐부를 찌르고, 잔잔한 수면에 돌을 던짐으로써 가라앉았던 이야기를 꺼낸다. 우리들의 침착한 미소 아래 묻혀 있는 시간들을 한 겹 한 겹 걷어내는 시편들을 읽으며, 전율과 공감을 함께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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