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먹고 있다고 믿는 사이, 지구는 조용히 고통받고 있다.”
아보카도 한 알, 커피 한 잔, 스테이크 한 점.
당신의 식탁 위 평범한 음식들은 어떻게 이 자리에 오게 되었을까?
강남의 카페에서 아보카도 토스트를 먹는 순간, 우리는 멕시코 농민의 하루 16시간 노동을 떠올리지 않는다.
아침에 마신 커피 한 잔이 에티오피아 커피 농부를 기후 난민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깨끗하고 건강하다”고 믿었던 아몬드 우유가 캘리포니아의 물 227리터를 삼키고 있다는 것,
핑크빛 연어가 항생제와 바다이로 물든 양식장에서 자라고 있다는 사실 역시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숨겨진 세계의 문을 여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