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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
글쓴이
김근우 저
출판사
나무옆의자
출판일
201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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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근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 외가에 가본 것 외에는 서울 인근을 벗어난 적이 없다. 태어날 때부터 하반신 신경계의 이상으로 제대로 걷지 못했고,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 아홉 번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중학교 2학년 때 도저히 건강이 허락지 않아 학교를 그만둔 뒤 운명처럼 소설에 빠졌다. 1996년 하이텔, 나우누리 등 피시통신 게시판에 『바람의 마도사』를 연재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여러 편의 장르소설을 썼다.

2015년, 서울 불광천을 배경으로 가족처럼 여기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노인과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를 찾는 사람들이 좌충우돌하는 블랙코미디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로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6년에는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등의 학원 문제를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청소년 소설 『우수고 스트레스 클리닉』을 펴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억 원 고료 2015년 제11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낙오된 인생들이 한바탕 소동 속에서 이는 묘한 동지애

『미실』(김별아), 『아내가 결혼했다』(박현욱), 『내 심장을 쏴라』(정유정), 『스타일』(백영옥), 『살고 싶다』(이동원) 등 개성 넘치는 문제작들을 발굴해왔던 세계문학상이 2015년 제11회 수상작으로 『고양이를 잡아먹은 오리』를 선보인다.서울 변두리 개천인 불광천을 배경으로 88만원 세대인 두 남녀와 남자아이가 아르바이트를 하며 서로를 알게 되고, 그들의 고용인인 노인이 등장한다. 작가는 이들을 중심으로 가짜와 진짜 사이에 갇힌 것들이 혼재하면서도 양립되어지는 과정을 그려간다.

세계문학상 심사위원단(박범신, 김성곤, 임철우, 은희경, 김형경, 하응백, 한창훈, 김미현, 김별아)은 이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면서 “진짜와 가짜, 돈과 가족과 꿈, 세대 간의 화해라는 주제 의식이 뚜렷하게 부각되었고 그것을 이끌어가는 입심이 만만찮았다. 마음을 흔드는 따뜻하고 뭉클한 무엇이 있었고, 적의와 경원이 아닌 연민과 이해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품을 만나는 일은 그만큼이나 희귀한 기쁨이었다”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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