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작으로 내정되어 첫선 파티를 치른 뒤, 연말을 바쁘게 보내는 마도구사 달리아.
로세티 상회도 바쁘기는 마찬가지라, 업무 결산을 앞두고 정신없으면서도 어딘가 들뜬 듯한 분위기였다.
그런 가운데 달리아는 볼프와의 「겨울 축제」 약속을 기대하는 동시에, 겨울 축제 선물을 보낼 상대가 늘어난 것에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 이번 한 해 사이에 넓어진 달리아의 인연─ 그 인연으로 그녀 역시 주변에서 수많은 「선물」을 받게 된다.
“선물이 늘었구나, 달리아.”
그리고 찾아온 축제. 달리아와 볼프는 노점을 돌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새해를 맞이하며 달리아가 빈 소원은─.
“함께, 웃으며 지낼 수 있기를─.”
각자가 보내는 연말연시는…?
기분을 새로이 하며 맞이하는 제11탄,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