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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거주 조선인의 차별 저항사
글쓴이
김광열 저
출판사
박문사
출판일
2025년 11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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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광열

광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이다. 일본국립 도쿄(東京)외국어대학 일본어학과를 졸업하고, 히토쓰바시(一橋)대학 대학원에서 동아시아사회사를 전공하여 사회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근현대 한일 관계사 분야에서 일본의 마이너리티 문제, 전시기 강제동원 피해 문제, 일본의 한반도 전후처리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패전 전후 일본21의 마이너리티와 냉전』, 『근현대 한일관계와 재일동포』(공저), 『일본 한인의 역사』(재외동포사총서, 공저),『일본 시민의 역사반성 운동』 『여운형 평전Ⅰ: 중국·일본에서 펼친 독립운동』(역서) 등이 있고, 기타 다수의 논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이 책은 현재 ‘특별영주’라는 법적 지위로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의 1세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1920~30년대에 차별에 저항하며 감행했던 노동운동의 실태를 조명했다. 일본에서 조선인은 1945년 8월 전과 후를 막론하고 한반도 국가와 일본열도 국가 사이에서 경계인으로 존재했으며 그 연장선에서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그들의 1세가 일본에 이주하기 시작한 것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조약 발효 이후라고 할 수 있으니, 그 역사연구의 대상 시기는 총 110년이 넘는 긴 시간대가 된다. 따라서 그들 관련의 역사 연구에서 ‘일본 거주자로서의 특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직후 일본에서 재일본조선인연맹 등의 조선인 단체가 수년간 일본인 사회주의 단체와 연계하여 운동을 전개한 것은 돌발적인 선택이 아니었다. 즉 혼란스러운 국제정세 하에서, 이미 1930년대 일본에서 민족을 초월하여 공동으로 전개했던 운동의 경험을 계승한 시도였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930년대 전반과 중기의 일본에서 조선인들에 의해 전개된 노동운동을 사실 그대로 주목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서는 그러한 시점에 입각하여 1945년 이전 일본거주 조선인이 차별에 저항하며 전개했던 노동운동을 검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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