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나는 욕망에 대해 쓰기로 했다
글쓴이
장은나 저
출판사
느린서재
출판일
2025년 11월 13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장은나

90년대생, 당연한 건 없다고 생각하는 비건 페미니스트. 인스타 인간. 로맨스 콘텐츠는 잘 보지 않지만, 친구의 연애 이야기는 무척 재밌게 듣는다. 미디어와 문학을 공부했고, 마케팅 일을 주로 했다. 비거니즘을 대중화하고 싶어 친구들과 ‘비건먼지’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이후 〈닷페이스〉, 〈널위한문화예술〉, 〈우따따〉 등에서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함께했다. 페미니스트이자 성폭력 생존자로 살면서 남성과의 관계를 욕망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 어려운 일을 굳이 해내는 나를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이런 갈등을 나만 느끼는 건 아닐 거라 생각하며 글을 썼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이들과 더 많이 연결되고 싶다. @zzangna_

책 소개

분야여성/남성
왜 나는 나의 연애를 숨겨야 할까?

페미니스트로 정체성을 정한 뒤, 어쩐지 연애 이야기를 하기가 조심스러워졌다.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 사랑받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 왠지 숨겨야만 하는 일로 느껴졌다. 페미니즘 리부트가 시작된 후, 여자들은 한국 남자들을 보이콧하고, 남자들은 ‘페미’라는 단어를 조롱으로 쓰기 시작했다. 저자는 “너 페미야?”라는 조롱과 혐오의 말들을 듣지 않기 위해 때로는 숨기도 하고, 때로는 “그게 뭐”, 라며 더 당당해지려고도 했다. 못생긴 여자들이 페미한다는 말이 듣기 싫어서, 오히려 외모에 더 신경 쓰는 날들도 있었다. 무엇을 위해 서로 싸우는지도 모르면서, 혼란스러운 나날들이었다.

그러다가 “남미새”가 나오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남자에 미친 여자’라는 은어를 희화화한 이 영상은, 그런 모습을 보이는 여성을 조롱하기 위해 제작된 콘텐츠였다. 그런데, 남자에 미친 여자,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가 사실 “나”였다. 페미니스트는 남자를 좋아하면 안 되나? 왜 그 욕망을 숨겨야만 하나? 나의 사랑과 나의 욕망을 계속 숨긴다면, 나는 과연 언제까지 숨길 수 있을까?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