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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사라의 열쇠
글쓴이
타티아나 드 로즈네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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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타티아나 드 로즈네

1961년 프랑스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주로 파리와 보스턴에서 보냈다. 『안네의 일기』 『레베카』 등을 읽으며 어릴 때부터 책읽기의 즐거움에 빠졌고, 열한 살에 처음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이후 영국으로 이주해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1984년 프랑스로 돌아와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홍보 담당으로 일했고, 이후 패션지 <베니티 페어>에서 에디터로 일했다.

1992년 첫 소설 『모델하우스』를 발표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신랑들 그리고 가장들』 『타인의 마음』 『이웃』 『벽에 대한 기억』 『모카』등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했다. 『사라의 열쇠』는 타티아나 드 로즈네가 영어로 쓴 첫번째 소설이다. 늘 공간이 간직한 기억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파리의 장소를 검색하던 중 우연히 자신이 사는 곳 근처에서 벌어진 벨디브 사건에 대해 알게 되었고, 곧 이에 대한 책을 쓰기 시작했다. 자료 조사를 하며 벨디브 사건과 같은 민감한 문제는 프랑스어보다는 좀더 거리를 둘 수 있는 영어로 쓰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해, 이 년간의 집필 끝에 『사라의 열쇠』를 완성했다. 『사라의 열쇠』는 “기적과도 같은 소설”이라는 평을 받으며 아마존, 뉴욕 타임스, LA 타임스 장기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만 200만 부 넘게 판매되었다. 또 전체 인구수 1700만 명이 안 되는 네덜란드에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어 화제가 되었다. 『사라의 열쇠』의 성공으로 타티아나 드 로즈네는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프랑스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도쿄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
비밀을 간직한 소녀, 그리고 60년 후 소녀의 흔적을 추적하는 여기자……
오랫동안 잠겨 있던 비밀의 문이 열린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최근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사라의 열쇠』가 출간된다. 이 소설은 2차 대전 중 일어났던 ‘벨디브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비극이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사라의 열쇠』는 인류의 역사에서 지우고 싶은 광기의 한순간을 소재로 한다. 사람이 사람에게 죽음의 칼날을 들이민 폭력의 순간은 인류 역사 속에 언제나 있어왔다. 지금도 지구 한쪽에선 그런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 그토록 잔인한 ‘벨디브 작전’에 붙인 암호명이 ‘봄바람 작전’이었다는 아이러니는, 인류의 광기와 잔인함을 더욱 명징하게 보여준다.

이 소설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한 사라의 이야기와 2000년대를 배경으로 한 줄리아의 이야기가 교차하며 진행된다. 어쩌면 프랑스 역사와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미국인 줄리아는 프랑스인들조차 외면하고 싶어하는 불편한 진실을 추적해간다. 그리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용기를 내어 진실과 마주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나’와 무관한 역사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 속에 살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거의 이야기는 단지 과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끊임없이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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