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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무늬 자화상
글쓴이
최용수 저
출판사
천년의시작
출판일
2025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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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용수

울산 출생.
성균관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2020년 『문학예술』 시부문 신인상 등단.
시집으로 『참깨밭에서』, 『바람에 기대어』, 『소금밭 가는 길』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용수 시인의 시집 『물방울무늬 자화상』이 시작시인선 0553번으로 출간되었다. 최용수 시인은 2020년 『문학예술』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참깨 밭에서』, 『바람에 기대어』, 『소금밭 가는 길』이 있다.

최용수 시인의 『물방울무늬 자화상』은 이전 시집의 표현론적 연속성 위에서 주제론적 깊이를 더한다. 대칭 속에서 통섭의 이미지를 창출하는 기예는 여전하며, 내면 깊은 ‘속사랑’이 전하는 보편애에 집중한다. 시집의 제명인 “물방울무늬 자화상”은 모든 사라지는 것들과 동행하려는 ‘수만 갈래의 사랑’이자, 자신을 향하지 않는 시인다운 기록 욕망을 상징한다.

그는 수묵화처럼 기억 속 ‘진짜 풍경’을 기록하며 존재론적 주제의식을 고양하고, 대장장이의 노동을 “영혼 지피는 풀무질”로 인식한다. 이는 창작을 통해 존재의 본질에 가닿으려는 치열한 의지다. 결국 이 시집은 존재론적 보편성 위에 기록주의자로서의 욕망을 얹는 과정이며, 그의 고졸미가 단순한 답습이 아닌 ‘출신(出新)’임을 입증한다. “물처럼 흘러 별 되어 빛나리라”는 노경의 생철학에 이르러, 시인은 ‘詩卽我, 我卽詩’의 신령한 경지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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