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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글어지다
글쓴이
손병규 저
출판사
실천(도서출판)
출판일
2025년 1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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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병규

2025년 《시와편견》 디카시 등단
시집 『그 남자의 휴식』
디카시집 『둥글어지다』
공동저서 『절반의 외침』, 『시나브로』 외 다수
2024 한국의 디카시展 공모전 대상
2024 시사모 전국 작품공모전 우수상
제50회 청주전국사진공모전 대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진작가는 심미적 안목으로 인물을 포함한 사물과 풍경을 포착하여 피사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비롯한 어떤 정서나 메시지를 표현하려고 한다. 그런데 이 사진에 짧은 언술이 결합되면서 사진과 언술의 만남이 시적인 아우라를 가지게 되는 디카시라는 새로운 양식이 창안되어 하나의 예술 표현 양식으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여기서 ‘결합’이라는 말을 썼는데 엄격히 말하면 ‘융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하다. 마치 H2 + 0 =H2O가 되는 것처럼, 수소와 산소가 융합되어 제3의 물질, 물이 되는 것과 같다. 그러니까 사진과 언술이 따로 따로가 아니라 한 몸이 되어 시가 되는 것이다.

손병규 시인의 디카시는 사물과 자연으로부터 삶의 이치를 끌어내는 안목이 남다르다. 렌즈로 보고 듣고 사유하는 사진작가로서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그것을 시적 언어로 형상화한다. 사진 이미지를 그의 내면세계의 비유와 상징으로, 객관적 상관물로 삼아 삶의 단면들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한 편 한 편의 디카시에서 평소 시인이 지닌 철학과 정신세계, 따뜻한 정서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시인은 디카시의 본질적 속성을 꿰뚫고 원론적 창작법에 충실하여 작품을 빚어내고 있는 바 우리 디카시 발전에 단단한 초석을 놓고 있다고 하겠다. -복효근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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