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독서진흥협회(CPNB) 어린이책 주간 공식 선정 도서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슬로바키아 등 판권 수출
《숲을 지키는 고슴도치 이갈루스》는 볼로냐 라가치상, 네덜란드 황금붓상 수상 작가 마레이어 톨만의 신작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출간한 여러 그림책을 통해 ‘자연주의 세계관’을 분명하게 드러냈던 마레이어 톨만은 이번 작품에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을 바라본다. 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날마다 쓰레기를 줍는 이갈루스 이야기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모두가 자연과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마레이어 톨만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일러스트는 단번에 독자들의 시선을 붙든다. 작가는 배경이 될 자연을 직접 촬영하여 인쇄한 뒤, 그 위에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캐릭터를 덧그렸다. 선명하고 단단한 분위기의 배경 사진 위에 손으로 그린 캐릭터가 겹쳐지면서 하나의 장면이 완성되고, 독자들은 평면의 그림책이 아닌 입체적이고 특별한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작품은 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분에 선정된 김영진이 번역을 맡았다. 중역이 아닌 네덜란드어 원문을 직접 우리말로 옮겨, 작가의 의도는 물론이고 작품의 분위기까지 섬세하게 살렸으며, 단어 하나하나 신중히 골라 문장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