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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사랑하는 거 말고
글쓴이
김병운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2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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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병운

2014년 『작가세계』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거의 사랑하는 거 말고』, 장편소설 『아는 사람만 아는 배우 공상표의 필모그래피』, 산문집 『아무튼, 방콕』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이효석문학상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사랑에 진심인 김병운이 기다림에서 일어나 우리를 만나러 온단다.
나는 그 훌륭한 자긍의 퍼레이드를 맞으러 갈 생각이다. _이주혜(소설가)

상처투성이인 세상에서도 사랑하는 이와 눈을 맞추는 동안만큼은
숨이 트이던 경험을 해본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_임선우(소설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사랑과 용기,
그 지극히 어렵고 간절한 것에 숨을 불어넣는 다정한 소설

2022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김병운 신작 소설집

2014년 『작가세계』로 등단한 이래 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 퀴어 문학의 최전선에서 치열한 투쟁과 정다운 염려의 이야기를 써온 김병운. 그가 두번째 소설집 『거의 사랑하는 거 말고』를 펴낸다. 2022년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김병운은 이어 2023년 이효석문학상과 김유정문학상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세월은 우리에게 어울려」), 작품세계에 더욱 깊고 다채로운 궤적을 더해왔음을 증명한 바 있다. 그 결과물들이 모인 『거의 사랑하는 거 말고』는 이를테면 ‘보편’이라는 이름의 억압을 이겨내는 일곱 편의 응전들이다. 커밍아웃한 소설가와 그 어머니가 겪는 곤혹, 북토크가 취소되고 포스터가 훼손당하는 일, 사회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고분고분 순응했지만 결국 연인을 떠나보내고 만 경험 등 여러 고난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용기를 벼려낸다. 사랑하고 싶다는 마음을 억누르는 사회적 시선에 대항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닳아버리지 않는 방법 또한 찾아나가는 이들은, 그동안 우리가 의식조차 못한 채 소박하게 만족해온 “거의 사랑하는 거 말고 진짜 사랑을”(「만나고 나서 하는 생각」) 하게끔 우리의 등을 다정하게 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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