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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 1 : 어느 순박한 영혼의 이야기
글쓴이
허버트 조지 웰스 저
출판사
해밀누리
출판일
2025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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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버트 조지 웰스

과학 소설(SF)로 유명한 영국의 소설가이자 문명 비평가이다. ‘타임머신’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한 작가로, 과학 소설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역사, 정치, 사회에 대한 여러 장르에도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1866년 영국 켄트주에서 태어났다. 부모의 이혼과 아버지의 파산으로 학업을 그만두고 포목점과 약국의 수습 점원으로 일하며 생계를 꾸렸다. 미드허스트 문법학교의 보조 교사로 채용된 데 이어 사우스켄싱턴 과학사범학교에 국비 장학생으로 입학하며 뒤늦게 학업에 정진하지만 생물학과 동물학 외의 다른 과목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정 도중 학교를 떠난다. 이후 다시 공부를 시작해 런던대학을 졸업한 후 유니버시티 코레스폰던스 칼리지에서 생물학 강사로 재직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한다.

학창 시절 『사이언스 스쿨 저널』에 연재한 단편소설 「크로닉 아르고 호」를 퇴고하여 『타임머신』으로 출간하였다. 『타임머신』의 큰 성공 이후 『모로 박사의 섬』, 『투명 인간』, 『우주 전쟁』, 『세계사 대계』 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SF의 창시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와 동시에 정치학과 사회문제 분야까지 두루 아우르는 글을 저술했으며 당대 최고의 지식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다. 다양한 주제와 장르를 다룬 2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남겼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평범한 소년, 뜻밖의 유산, 그리고 흔들리는 세계.
한 인간의 존엄을 찾아가는 감동의 성장 서사.”

『킵스: 어느 순박한 영혼의 이야기 1』은 영국의 위대한 현실주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가 1906년에 발표한 장편소설로, 사회적 계급이 개인의 삶을 어떻게 규정하고 흔드는지를 섬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이 책은 뉴 롬니의 작은 포목 소년으로 자란 아서 킵스가 예기치 못한 유산을 통해 상류 사회의 문턱에 서게 되면서 겪는 혼란과 갈등,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촘촘한 일상 서술로 풀어냈다. 특히 하층 노동계급의 시점에서 상류층의 매너, 가치, 도덕관이 얼마나 낯설고 때로는 모순적인지를 담담하면서도 인간적인 필치로 보여주며, 신분 상승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잔잔한 아이러니로 드러냈다.

작품은 청소년기 킵스의 성장과정, 백화점 도제로 일하는 시절, 노동과 규율 속에서 형성되는 그의 성격, 계급적 제약, 그리고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기록한다. 헤이스팅스 아카데미에서의 소년 시절, 샬포드 밑에서의 가혹한 도제 생활, 앤과의 풋풋한 감정, 월싱엄 양에게 느끼는 숭배에 가까운 동경 등은 당시 영국 중하층의 현실을 구체적이고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웰스 특유의 관찰력은 인물의 사소한 표정, 갈등, 계급적 불편함을 날카롭게 포착하면서도, 인물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잃지 않는다. 특히 킵스가 느끼는 열등감과 자신감 사이의 진동, 소박한 행복에 대한 열망, 타인의 인정에 대한 갈증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의 독자들에게도 공감과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본 1권에서는 킵스가 성장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의 벽과, 예기치 않은 유산이 그에게 가져온 가능성과 혼란이 중심적으로 다뤄졌으며, ‘평범함’의 가치와 ‘성장’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고전적 문체로 풀어내어 현대 독자들에게도 변함없는 의미를 전달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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