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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에 묻은 것을 파내야 한다
글쓴이
사이토 미에 저
출판사
다다서재
출판일
2025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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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사이토 미에

1976년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기주쿠대학교 종합정책학부를 졸업했다. 네 살 무렵부터 타인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느꼈고, 외부와 상호 작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청각, 시각 등의 감각 과민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열네 살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1년 동안 입원했다. 열아홉 살에 섭식장애 증상이 나타났고, 이후 간헐적으로 정신과에 다니고 있다. 30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정신과 입퇴원을 반복했다. 현재 스스로 알고 있는 진단명은 자폐스펙트럼, ADHD, 적응장애, 복잡성 PTSD. 백혈병으로 입원했을 때 읽은 책을 계기로 일본의 전통 시 단카(短歌)를 쓰기 시작했다. 2022년 단카 작품 「말매미」 30수로 ‘제69회 O선생상’을 수상했고, 2024년 첫 번째 단카집 『세계를 믿다』를 출간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정원에 묻은 것을 파내야 한다』는 ADHD, 자폐스펙트럼, 섭식장애,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여러 질환과 장애 당사자인 저자가 반복되는 자살성 사고와 적응장애로 고통받아온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기록을 엮은 책이다. 자신에게 나타난 증상과 겪어온 일을 담담하게 서술하는 1부와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넘나들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내면의 고통을 탐구한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투병기’나 ‘회복기’가 아니다. 끊임없는 자살 충동에 시달리면서도 모순투성이인 자신을 이해하려 하고, 자신에게 상처 입힌 세상과 대면하고자 하는 저자의 고백록은 뜻밖에도 생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가득 품고 있다. 저자는 자신처럼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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