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를 사랑하는 게 아니야. 내가 바로 그 사람(Heathcliff)이기 때문이야."
서머싯 몸이 선정한 '세계 10대 소설', BBC 선정 '영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
하지만 우리가 알던 『폭풍의 언덕』은 반쪽짜리였습니다.
이 책은 아름다운 로맨스가 아닙니다. 요크셔의 황무지처럼 거칠고, 폭풍우처럼 사나우며, 악마적일 만큼 지독한 사랑과 복수의 대서사시입니다. 에밀리 브론테는 서른 해의 짧은 생애 동안 단 한 편의 소설을 남겼지만, 그 무게는 셰익스피어의 비극과 맞먹습니다.
[영어로 다시 읽는 클래식 문학 시리즈]로 만나는 『폭풍의 언덕』은 다릅니다.
- 야생의 영어를 만나다 -
에밀리 브론테의 영어는 잘 다듬어진 정원이 아니라, 바람 부는 황무지입니다. 인간 내면의 심연을 파고드는 시적인 독백, 그리고 번역본이 뭉뚱그린 하인 조셉의 생생한 요크셔 방언을 원서의 날것 그대로 체험하십시오.
- 히스클리프, 악마인가 순정남인가 -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지만, 동시에 그녀의 딸을 학대하는 잔혹한 복수귀입니다. 선과 악의 경계가 무너진 이 입체적인 캐릭터는 성인이 된 지금 읽을 때 더욱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 도전적인 영어 읽기의 즐거움 -
단순한 줄거리 파악을 넘어, 19세기 영국의 계급 사회를 보여주는 어휘와 문장 구조를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창문을 두드리는 나뭇가지 소리에 유령을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이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마음속에도 영원히 멈추지 않는 폭풍이 불어닥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