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경영조직론」 제3판은 [간소화된 목차와 풍부한 양]이라는 이전 판의 기본 철학과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전략적 이해와 체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추어 개정하였습니다. 다양한 교수님들의 기본서와 최신 개정 교재들을 면밀히 비교·분석하여 핵심 내용을 충실히 담되, 단순한 요약을 넘어 논리적 구조화를 중심으로 재정비한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 방향입니다. ‘좋은 교재’라고 평가해주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한층 더 깊은 책임감으로 개정 작업에 임했습니다.
이번 개정 과정에서는 최근 교수님 교재에서 강조되는 새로운 이론과 관점을 빠짐없이 반영하고, 조직행동·조직설계·전략·리더십·동기부여 등 주요 영역에서 실제 시험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중심으로 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특히 경영조직론은 이론적 깊이와 실무적 통찰이 함께 요구되는 과목이기에, 각각의 개념이 어떤 배경에서 등장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전해 왔는지를 흐름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는 데 역점을 두었습니다. 저 역시 개정 작업을 통해 경영조직의 이론적 맥락을 깊이 있게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흐름이 보이는 구조와 바로 이해되는 문장”
이번 제3판의 가장 큰 변화는 양적 측면에서 내용의 확대보다는 질(Quality)적 측면에서 이해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목차를 간결화하고, 이론 간의 연결성과 설명의 맥락을 더욱 선명하게 정리했습니다. 무엇보다 답안지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문장을 직관적이고 명료하게 다듬어, 〈읽히는 교재〉, 〈이해되는 교재〉, 〈답안 적용이 용이한 교재〉를 목표로 완성했습니다.
경영조직론은 단원마다 개념이 방대해 암기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3판에서는 단절된 개념 나열에서 벗어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이해, 주요 이론 간의 연계·확장 사고, 다양한 조직현상에 대한 응용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중점을 두어 서술했습니다.
이를 통해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마주했을 때, 넓은 시야에서 개념을 엮어 답안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였습니다.
즉, 기본서의 충실함은 유지하되, 필요한 것만 담았습니다. 이번 개정에서는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이론과 논점을 압축하여 담았습니다. 경영조직론은 내용을 ‘많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좋은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고득점의 핵심입니다. 이에 따라 제3판은 기본서로서의 충실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불필요한 분량을 최소화하여 효율적 단권화가 가능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을 중심으로 학습 체계를 세우신다면, 충분히 높은 점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매년 강의를 하며 느끼는 것은, 공인노무사 시험 역시 조직환경 변화처럼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출제범위의 경계가 확장되고, 다양한 이론 간의 통합적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사제도가 설계·운영되는 과정(process)에서 경영조직론의 원리가 어떻게 작동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를 보다 깊이 있게 파악해야 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기업이 환경 변화에 맞는 전략을 세우듯, 수험생에게도 출제 트렌드를 읽어내는 전략적 학습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변화하는 시험 경향과 여러분의 학습 니즈를 계속해서 연구하며, 늘 새로운 방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까지 방향을 잃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는 여러분의 여정에 이 책이 작은 나침반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공인노무사 안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