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신세라. 잘나가는 드라마 작가지만, 사실은 캔커피와 인스턴트 음식으로 연명하는 마감 지옥의 프로 작가. 팍팍한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련된 생활력과 직업병으로 다져진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이 주특기다. 염원하던 첫 여행을 떠나려던 순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1910년대 대한제국에 떨어진다. 처음에는 당황하지만, 이내 "이거 소재 대박인데?"라며 직업병이 발동한다. 낯선 시대의 엄격한 규율과 차별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다. 그때, 자신의 곁으로 한 규수가 다가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