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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하는 것들
글쓴이
가일로 저
출판사
글ego
출판일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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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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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일로

1963년 충청남도 서산에서 태어났다. 전산학, 기계설계학, 인문학을 전공하고 이후 대학원에서 교육학, 현대문학을 전공했으며, 의료기술을 전공하고 있다. 컴퓨터 프로그래머이자 한국 설진 데이터센터 전문위원이며, 여행전문작가이다. <저서> 흐르는 눈물에 키스를 하며, 리스본으로의 마지막 여행, 길위에서, 북방의 영웅, 한국어와 한글 1,2,3권 인간의 죄(스리랑카편, 인도편, 네팔편)등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누구나 인생의 어느 지점에서는, 잡고 있던 것을 놓아야 할 때가 있다.소설 『버려야 하는 것들』은 그런 순간에 대한 조용한 기록이다.죽음을 앞둔 한 남자가 아내가 남긴 편지를 태우며,사랑과 후회, 미련과 평온 사이에서 ‘진짜 버림’이 무엇인지를 배워가는 이야기.

이 작품은 삶의 끝을 향해 걸어가지만,그 끝에서 오히려 ‘살아 있음의 의미’를 발견한다.버린다는 건 포기가 아니라 회복이라는 것을,사라짐은 종말이 아니라 귀환이라는 것을,작가는 담양의 대숲과 죽녹원의 바람, 관방제림의 봄빛 속에 고요히 새겨 넣는다.

중년의 독자에게 『버려야 할 것들』은삶의 후반부를 맞은 이들에게 건네는 깊은 위로이자 연민의 서사다.잃은 것을 애도하면서도 남은 것으로 다시 살아야 하는 용기를 보여준다.지나온 세월이 헛되지 않았음을,사랑했던 기억이 여전히 삶을 지탱한다는 사실을,작은 문장들이 대신 속삭여준다.

젊은 독자에게 이 소설은 ‘멈춤의 기술’을 가르친다.끝없이 달리기만 하는 세대에게 작가는 말한다.“비워야 채워진다. 잊으려 하지 말고, 바라보라.”그 문장은 어쩌면 지금 가장 필요한 인생의 문장일 것이다.

『버려야 하는 것들』은 결국 남겨진 자의 이야기이자,모든 세대에게 건네는 한 문장의 유언이다.“살아 있다는 건, 오늘도 조용히 정리해나가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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