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화를 새롭게 빚어낸 K-스토리 그림책
《삼신할머니》는 한국 고유의 생명신 ‘삼신’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풀어낸 전통문화 그림책입니다. 금줄, 삼신상 등 오늘날 희미해진 풍습 뒤에는 아기의 탄생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조상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생명꽃밭의 신비로운 풍경과 저승삼신의 등장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넓혀 줍니다. '할머니가 빨리 나오라고 엉덩이를 톡톡 쳐서 생긴 자국'이라는 재치 있는 설정은 책과 자신을 연결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합니다. “삼신할머니가 누구야?”라는 질문에 답하기 어려웠던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우리 문화의 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이 책은 오래된 신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명을 귀하게 여겼던 선인들의 지혜와 삶의 세계관을 오늘날의 독자와 이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