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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설유편
글쓴이
이근호 외 5명
출판사
은행나무
출판일
2025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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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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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조선시대사 전공,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부교수. 『조선 후기 문신 권상일의 관직 생활』, 『숙종 대 정국 운영과 대외관계』(공저) 등의 논저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과거가 현재를 구할 수 있을 것인가”
일제강점기라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마주하여
선인들의 지혜를 되새긴 유학자의 치열한 기록


오랜 시간 민간에서 소장해온 일기와 편지 등의 사료를 발굴·번역해온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융합본부가 ‘국학자료 심층연구 총서’ 제27권 『경설유편 : 퇴계학파의 경학 전통과 계승』을 출간했다. 20세기 유학자 서석화가 편찬한 『경설유편』은 퇴계학파에 속한 퇴계 이황, 갈암 이현일, 대산 이상정, 정애 류치명의 이론을 집대성한 방대한 저술이다. 『경설유편』을 집필찬 1919년은 3·1운동이 있었던 해로, 일본의 침탈 이래로 농민과 양반이 힘을 합친 의병과 서구의 문물을 자주적으로 받아들인 개화파 등이 자신들의 이상을 내세워 일제에 맞서고 있었다. 역사의 격동기 한복판에서 서석화는 선현들의 사상을 집대성하는 작업에 몰두해 있었는데, 이는 현실도피가 아니라 조선 왕조 500년을 이끌어온 유학의 지혜에 의지해 돌파구를 찾아보려는 시도였다. 그는 퇴계 이황으로부터 시작된 퇴계 경학의 전통이 류치명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계승·심화되었는지 면밀히 살핀다. 충실한 학자이자 나라의 안위를 걱정한 그의 생애와 붓끝을 따라가며, 조선 성리학의 중요한 계통인 퇴계 경학의 면면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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