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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과학적 사고로 여는 새로운 세계
글쓴이
천원성 저
출판사
미디어숲
출판일
2025년 1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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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천원성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교육부 종신 국가강좌 교수. 타오위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예술, 그리고 과학을 사랑했다. 그는 결국 과학 연구와 교육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문학과 예술은 취미로 삼았다. 동해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텍사스대학교 댈러스 캠퍼스에서 분자 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에는 범구약리연구소, 국립양명교통대학교, 그리고 유전연구소에서 연구와 교육에 힘썼다. 1998년에는 자서전 『증거의 실마리: 한 과학자의 생각 여정(線索:一位本土科學家的心路歷程)』을 출간해 박테리아 염색체 연구의 한 시대를 조명했다. 2017년에는 『멘델의 꿈: 유전자의 100년 역사(孟德爾之夢:基因的百年歷史)』를 펴내며 멘델의 완두콩 실험에서부터 분자 생물학자들이 유전자의 구조와 기능을 밝혀내기까지의 흥미로운 역사를 풀어냈다. 두 저서 모두 우다요우(吳大猷) 과학 대중서상을 받았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식탁 위의 일상에서 세포 속 유전자까지
세상을 새롭게 보는 60가지 과학의 시선”
우다요우 과학 대중서상 수상자인
세계적 유전학자의 유쾌한 과학 에세이
“이야기마다 ‘아! 이런 거였구나!’ 하는 놀라움과 감탄으로 가득하다”


뜨겁게 달궈진 대포 속에 든 쌀알이 강한 압력에 밀려 나오는 순간, 산산이 부서지지 않고 오히려 본래의 형태를 유지한 채 몇 배로 부풀어 오른 뻥튀기로 변신한다. 악명 높은 아마존강의 피라냐는 사실 겁이 많아 무리를 지어 다니며 서로를 보호한다. 우리의 오해와 달리 오히려 사람을 무서워하는 것이다. 『과학적 사고로 여는 새로운 세계』는 바로 이런 사소한 장면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지나쳐 버린 세계의 작은 틈을 유전학자의 눈으로 다시 들여다보는 책이다.

저자 천원성은 대만 국립양명교통대학교 명예 교수이자 유전학자다. 그는 연구실에서 DNA를 분석하다가도 창문 밖의 나무 잎맥을 관찰하며 그 구조의 질서를 생각하는 사람이다. 우다요우 과학 대중서상을 수상한 작가답게 이번 책에서도 과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되 그 시선을 따뜻하게 확장한다. 실험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될까’를 묻는 태도, 다시 말해 질문하는 힘이다. 결국 이 책이 가르쳐 주는 것은 하나다.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새롭게 본다는 것이다.

책을 펼치면 60개의 흥미로운 글이 마치 연속된 사유의 흐름처럼 이어진다. 유전자의 암호가 문장처럼 읽히고, 세포는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대화를 나눈다. 탄산수를 마시다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인간의 만행을 떠올리며 말문이 막히고, 주방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쌀국수를 볶다가 ‘겔 여과’라는 놀라운 기술을 설명한다. 유전학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교과서에서는 다루지 않는 새로운 과학 지식의 세계가 펼쳐지고, 우리 일상에 숨어 있는 과학 현상과 원리, 그리고 자칫 놓치기 쉬운 중요한 과학적 사고방식과 개념들까지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대만에서는 이 책을 두고 “교과서 밖에서 살아 숨 쉬는 과학”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 고등학교 과학 교사는 “이 책은 그야말로 과학의 즐거움을 누비는 즐거운 여정”이라고 평했다. 과학자의 글이 이렇게 따뜻하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수 있을까? 이 책이 그걸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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