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바람을 타고
봄의 전령사인 바람꽃들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며칠 내 능선을 따라 황홀한 꽃 잔치가 펼쳐질 테니
어서 달려오라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우리나라 야생화를 수로 놓아 독보적인 야생화 자수 작가로 자리매김한 김종희 작가는 꽃 피는 계절이면 수놓는 우리의 산과 들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찾아 수를 놓으며 사람들의 가슴 속에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야생화 자수 우리 꽃을 곁에 두다〉(2012), 〈야생화 자수2 여름ㆍ가을에 볼 수 있는 우리 꽃〉(2013)로 우리 곁에서 잊혀져가는 야생화를 소개하며, 그 아름다움을 자수로 전하고 있는 김종희 작가가 야생화 자수의 완결이라고 할 수 있는 〈야생화 자수3 봄에 볼 수 있는 우리 꽃〉으로 다시 행복을 전하고 있다.
봄에 피는 우리 꽃들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과 기본적인 자수 방법과 꽃들의 색감을 그대로 수틀에 수놓을 수 있도록 정확한 실의 색깔과 실 번호 등을 곁들이고 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산행을 하면서 만난 꽃들을 그대로 수놓을 수 있도록 특별한 수 도안도 첨부하여 포근한 우리의 봄꽃들을 나의 수틀에도 그대로 옮겨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