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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고래
글쓴이
정명섭 외 3명
출판사
봄마중
출판일
2025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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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명섭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2006년 역사 추리 소설 『적패』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픽션과 논픽션, 일반 소설부터 동화, 청소년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을 쓰고 있다.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빙하 조선』, 『기억 서점』,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유품정리사 - 연꽃 죽음의 비밀』, 『온달장군 살인사건』, 『무덤 속의 죽음』 등이 있으며 다양한 앤솔러지를 기획하고 참여했다. 그 밖에 웹 소설 『태왕 남생』을 집필했으며 웹툰 『서울시 퇴마과』를 기획했다.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대상을 수상했다.

암행어사의 암행이 어두울 암(暗)에 움직일 행(行)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줄곧 ‘어둠을 걷는다’라는 말에 대해 생각해 왔다. 그러던 중 꿈속에서 어둠 속을 걸어가는 한 남자를 보게 되었다. 그때 ‘어둠의 길을 걷는 어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떠올렸고, 오랜 시간을 거쳐 조금씩 완성해 나갔다. 처음에는 주인공이 송현우가 아니라 이명천의 포지션이었지만 생각해 보니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쫓는 쪽보다는 쫓기는 쪽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었고, 조선 시대의 다양한 기담과 전설들을 더해서 이야기를 완성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고래와 인간의 오랜 동행을 담아낸 앤솔러지!

고래는 먼 존재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민족과 삶을 함께해 왔다. 울산 반구대 암각화에 남은 고래 그림은 고래가 우리 역사와 문화 속 깊은 자리에서 존재해 왔음을 보여 준다.

《안녕, 고래》는 고래와 인간의 오래된 연결을, 각각의 시대별로 네 명의 아이들의 삶을 통해 이야기로 풀어낸 앤솔러지다. 멋진 작살꾼이 되고 싶었던 선사시대 소년 가리온, 바위에 새겨진 글과 그림을 지키려는 설경, 설화 남매, 고래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덕총, 마지막 포경선을 타게 되면서 삶의 용기를 얻는 강호까지, 각기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모두 고래를 통해 자기 삶과 마주한다. 고래는 이들에게 기억이자 길잡이며, 우리가 무엇을 지키고 기억해야 하는지 묻는 존재다.

짧지만 묵직한 네 편의 작품은 고래와 인간의 오랜 동행 그리고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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