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주부 30년, 이제는 나로 살아가려 합니다.”
돌봄의 시간 끝에 써 내려간
조용하고 단단한 인생 리셋기!
‘엄마’라는 이름 너머,
진짜 ‘나’를 회복하기 위한 용기의 기록
‘100세 시대’라는 말이 더는 낯설지 않은 지금, 은퇴 이후의 삶을 건강하게 꾸려가기 위한 중년의 자기계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전업주부의 경우에는 어떨까? 출퇴근 시간이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은 것은 물론, 일반 직장인들 같은 휴가나 경력 증명서도 제공되지 않는다. 가사와 돌봄 노동에는 끝이 없고, 이 세상 모든 엄마들은 매일 가정이라는 우주 속에서 크고 작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업주부는 언제 은퇴해요?』는 바로 이 보이지 않는 노동의 시간을 지나온 한 여성의 솔직한 은퇴일기이자, ‘엄마 이후의 삶’을 찾기 위한 뜨거운 실험기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에서 출발한다.
‘엄마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전업주부도 은퇴할 수 있을까?’
어느 순간 가족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섬처럼 외로워졌음을 느낀 저자는, 잊고 지냈던 자신의 이름을 다시 불러내기 위한 모험을 결심한다. 이 책은 한 시대를 대변하는 평범한 엄마가 어떻게 글쓰기라는 도구를 통해 ‘나’를 회복하고 성장해 나가는지의 여정을 담은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