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은 아이들이 시대를 넘어 사랑하고 즐기는 고전적인 놀이입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이 보드북의 각 장은 각기 다른 동물들의 형태를 따라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각 동물 뒤로는 그다음 동물에 대한 힌트가 살짝 보이지요. 아기들은 예상과 기대 속에 책장을 넘기며 동물을 발견하는 재미를 즐깁니다. 아기들은 이렇게 책 속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자연스럽게 동물의 이름뿐 아니라 동물의 특징도 익혀 갑니다.
또한, 영유아 아기들은 보통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놀지요. 그 점을 고려하여 짧은 글도 엄마가 풍성한 재미로 읽어 줄 수 있도록 쓰여 있어요. ‘까불까불’, ‘아장아장’처럼 반복이 있는 의태어와 ‘뒤에 누구?’가 계속해서 반복되는 문장 구조는 엄마와 아기가 읽고 즐기기에 좋지요. 동시에, 이 책에 등장하는 의성어들은 각 동물의 특징이나 모습에 관련된 의태어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기들의 행동에 잘 어울리는 의태어들이기도 해요. 기린처럼 아이들 다리에 ‘쭉쭉이’를 해 주고, 얼룩말처럼 ‘아장아장’ 걸어 보고, ‘참방참방’ 물장난도 하고 ‘생긋생긋’ 웃어 보며, 책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몸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