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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
글쓴이
한정현 외 2명
출판사
다람
출판일
2025년 12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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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정현

1985년 출생. 201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소설집 『소녀 연예인 이보나』 『쿄코와 쿄지』, 중편소설 『마고』, 장편소설 『줄리아나 도쿄』 『나를 마릴린 먼로라고 하자』, 산문집 『환승 인간』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젊은작가상, 퀴어문학상, 부마항쟁문학상, 5.18문학상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차마 건네지 못했어도
어느새 알게 된 마음들
우리는 그렇게 다시 만나

앤솔러지 ‘얽힘’ 네 번째 프로젝트.
말하지 못한 마음에 대한 세 가지 이야기

새로운 방식의 한국문학 앤솔러지 ‘얽힘’의 네 번째 프로젝트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이 출간되었다. 얽힘 4기에는 한국문학이 주목하는 개성 강한 소설가 예소연, 전지영, 한정현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현대 여성들이 겪는 불안과 관계의 긴장, 일상에 스며든 침묵의 감정을 세 가지 결로 펼쳐 보여준다. 하나의 세계를 공유하듯 느슨하게 얽혀 있는 세 편의 단편은, ‘말하지 못한 감정들’이라는 공통된 정조 아래 서로를 비추며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렇게 완성된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에는 전지영의 『나쁜 가슴』, 한정현의 『가짜 여자친구』, 예소연의 『나의 체험학습』이 수록되어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모두 불안으로 흔들리지만, 그 불안 속에서도 관계를 지키기 위해, 혹은 스스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끝내 말하지 못한 언어들을 품고 있다. 세 작가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불안’과 ‘관계의 균열’을 응시하면서도, 결국 말하지 못한 마음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라는 질문으로 모인다. 그렇기에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은 단순한 제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말하지 못한 말들이 인물들을 얽히게 하고, 침묵으로 견딘 시간이 이들을 새로운 자리로 이끈다. 각 인물들의 여정을 관통하는 ‘불안하지만 잘 건너가려는 마음’이 이 제목 안에 온전히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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