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둘리고 부딪히며 자신을 직시해가는, 고요하지만 치열한 어른들의 네번째 이야기.
마을의 어엿한 성인으로서 수신 축제를 마무리한 가즈키와 친구들. 가즈키는 관광 홍보와 안전 문제를 위해 등산로를 정비해야 한다고 나서지만 사유지의 이해관계를 두고 마을의 어른과 다툼을 겪는다. 그렇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산과 마을에 대해 더 알아가고자 결심한다.
그러던 중 가즈키를 거두어 길러준 이다 양어머니의 병세가 급변하고 뜻밖의 인물이 찾아와 가즈키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는 왜 지금 가즈키 앞에 나타난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