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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젤 Azazel
글쓴이
아이작 아시모프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5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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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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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작 아시모프

러시아 태생의 미국 작가로 과학소설과 교양과학 분야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대 초반에 작가로 데뷔하여 1992년 작고할 때까지 과학소설사에서 중요하게 평가받는 작품들을 발표, 아서 클라크,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께 SF계의 ‘3대 거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유머가 넘치는 독창적인 문체로 천문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등 과학은 물론 역사, 지리, 신화, 종교, 심리학 등 여러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논픽션 작가로서도 독보적인 경지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지칠 줄 모르는 필력으로 방대한 영역에서 500여 권에 달하는 책을 낸 다작가이며, 그가 쓴 책들은 듀이의 도서 십진분류법 체계의 모든 분류 항목 안에 포함된 것으로 유명하다.

아시모프는 1920년 러시아에서 출생하여 3살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여 뉴욕시 브룩클린에서 성장하였다. 1949년에는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스턴 대학의 생화학과 교수가 되었으나, 소설 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사직하였다. 이에 보스턴 대학은 그의 명성과 업적을 높이 평가해 종신교수 직책을 제공하였다. 20세기 최고의 과학 소설가이자 교양과학 저술가로 평가받는 아시모프의 영향력은 그 명성만큼이나 엄청나다. 그의 이름을 딴 소행성, 잡지, 초등학교(뉴욕 소재)가 있고, 과학소설 및 교양과학 분야에 각각 그의 이름이 붙은 상이 있을 정도다. '미국의 보배'라는 거창한 칭호를 듣기도 했던 아시모프이지만 한편으론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실에 기뻐서 홀로 인터뷰 칼럼을 내는 등 너스레를 떨어 팬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아시모프는 오로지 글 쓰는 것 외에는 다른 취미나 잡기도 즐기지 않았다고 하며, 고소공포증이 있어 비행기도 타지 않는 등 의외의 허점(?)도 많았다.

아시모프는 미국인본주의자협회(American Humanist Association) 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그리고 1965년 휴고상 특별상(Best All Time Series), 1973년 휴고상, 네뷸러상, 1992년 휴고상(중편부문) 등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로커스상 등 유수의 SF문학상을 수상했고, 1971년 미국 SF작가협회에서 ‘SF 그랜드마스터’의 칭호를 받았으며, 그 명성은 화성의 크레이터와 1981년에 발견된 소행성에 ‘아시모프’라는 이름이 붙여질 정도다. 1942년 한 과학 잡지에 발표한 단편 〈Runaround〉에서 유명한 ‘로봇 3원칙’ 개념을 제시했다.

대표작으로는 『나는 로봇이야』, 『미스테리 환상여행』, 『로봇』 시리즈, 『파운데이션』 시리즈, 『은하제국』 시리즈, 『아시모프의 과학소설 창작백과』, 『아이, 로봇』, 『아자젤』 등의 소설과 『아시모프의 물리학』, 『아시모프의 천문학 입문』, 『우주의 비밀』 등 다수의 과학 에세이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 판타지나 믿기 어려운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독자라면『아자젤』에 흠뻑 빠져들 것이다. -「라이브러리 저널」
★ 『아자젤』은 한번 주먹을 불끈 쥐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 천진난만한 어른들을 위한 유쾌한 이야기이다. - 아이작 아시모프
★ 아시모프의 영향력이란 결코 과장될 수가 없는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아이작 아시모프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이끌어 가는 18편의 단편 모음집 『아자젤』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살아생전 480여 권의 책을 낸 기념비적인 다작가였던 아이작 아시모프는 21권의 단편집을 냈고, 그중 『아자젤』은 18번째 단편집이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을 출판한 이유는 『아자젤』의 [머리말]에 남긴 말 그대로 [낭비를 싫어하며 상황을 바로잡을 수 있는데도 써놓은 작품을 출판하지 않고 남겨 두는 건 견딜 수가 없]는 성격 때문이었다. 아시모프는 1980년부터 [아자젤] 관련 단편을 잡지에 연재해 왔고, 그렇게 연재한 총 29편의 단편 중 18편의 단편을 모아 1988년 『아자젤』이라는 책을 발행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그는 성경에 등장하는 타락 천사 아자젤을 소설 속으로 끌고 들어와, 소원을 들어주는 2센티미터짜리 악마로 재창조했다. 아자젤을 우리 세계로 불러들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인 조지 비터넛은 1인칭 화자로 등장하는 아이작 아시모프 자신, 즉 [나]에게 아자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시모프는 『아자젤』을 [웃기게 풍자할 생각으로] 썼으며, 만약 글의 성격이 너무 과하고 아시모프답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건 [일부러 그렇게 썼기 때문]이라고 머리말에 밝혔다. 뭔가 다른 걸 원한다면 과감하게 [이 책을 사지 말라]고, [괜히 샀다가는 짜증만 날] 거라고까지 한다. 그의 말대로 『아자젤』은 그를 대표하는 [파운데이션] 시리즈나 [로봇] 시리즈 같은 SF 소설이 아닌, 그저 악마가 등장하는 판타지이다. 그러나 『아자젤』을 통해 아시모프는 모든 존재를 끊임없이 풍자하며 이야기꾼의 면모를 맘껏 선보인다. 속사포로 쏟아지는 풍자를 천연덕스럽게 풍자로 받아치는 아시모프의 솜씨는 작품에 그대로 녹아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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