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읍내 버스정류장 맞은편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지은이는 인근에 이사 온 저널리스트들과 교류하게 된다. 이 책은 그들에게 ‘카페스토리’를 써 달라는 제안을 받고 그들이 운영하는 미디어 ‘일다’에 연재한 글을 묶어 낸 것이다. 책의 표지는 빨간 바탕에 아이가 그린 듯 단순한 선으로 버스정류장 입간판과 두 조각의 구름을 그려넣은 것이 전부다. 그것들은 같이 있고 따로 있고 친근하고 자유롭다. 이 책을 덮은 후에는 당신도 한조각 구름처럼 자유로워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