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지역을 살린다, 지역이 학교를 살린다저자는 지난 5년간 발로 뛰고 생각을 짜내며 로컬에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혁신교육특구에 기대어 지역 사회의 인적 자원을 발굴하고, 학교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마을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나아가 혁신교육특구 사업의 종료 후에도 학교와 지역 사회가 지속적인 접점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이 시스템은 지역 사회와 학교의 유기적인 관계망을 포괄함과 동시에 웹(web) 형태로 플랫폼을 구축해 경제적 상호작용을 지속할 수 있는 체제를 뜻한다. 이처럼 지역의 교육 현실에 대하여 질문을 제기하고, 그 질문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교육이 살아나고 마을이 교육적 기능을 회복한다면 아이들이 떠나지 않고, 오히려 찾아오는 지역이 될 것이다. 학부모들은 교육 때문에 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될 것이다. 선생님들은 비로소 가르치는 긍지와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는 기쁨을 느낄 것이다. 지역주민의 정주 여건과 삶의 질 또한 한층 높아질 것이다. 이는 곧 지역의 발전으로 귀결될 것이다. 이 책에서 지역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