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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기 단편 논고들 II
글쓴이
임마누엘 칸트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25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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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임마누엘 칸트

철학자 칸트는 63세에 이르러 집을 소유할 수 있었다. 그때는 이미 결혼 적령기를 한참이나 지난 나이였다. 쉰일곱 살에 첫 번째 위대한 저작 <순수이성비판1781>을 출간했다. 십 년을 넘게 시간강사 생활을 이어가다 마흔여섯 살이 돼서야 자기 고향에 있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의 철학과 교수가 될 수 있었다. 세상에 자신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고 남들보다 성과가 없는 고단한 인생이라면 뒤늦게 빛을 본 칸트의 인생을 떠올려 봄직하다. 평범한 서민의 아들이었으며 젊어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도 아니었고 부와 명예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한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칸트는 늦은 나이에 빛을 내기 시작한 천재였다. 인류 스스로 과감하게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던진 계몽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였다. 또한 그 자신이 인류가 현대의 정신세계로 진입할 수 있는 커다란 출입문이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 1785>, <실천이성비판1788>, <판단력 비판 1790>,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1795>, <도덕 형이상학1797> 등을 썼다.

책 소개

분야인문
『비판기 단편 논고들 II』는 칸트가 그의 학문적 역량의 절정기인 1784년부터 1797년 사이에 학술지를 통해 발표한 논문 열 편과 서평 두 편을, 제1부 사회·정치·법철학, 제2부 역사철학, 제3부 문화철학(자연지리학), 제4부 종교철학으로 분별하여 담고 있다. 모두가 칸트의 웅혼한 정신을 읽을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주옥같은 논고들이다. 글을 통해 사람을 알 수 있다면, ‘칸트가 어떤 사람인지’를 이 논고들보다 더 잘 보여주는 글은 없을 것이다.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 치하에서 지성인들의 저항에 이론적 토대가 된 「계몽이란 무엇인가」, 칸트의 대표적인 정치철학 논고이자 내용상 실천철학 전반의 요강인 「이론과 실천」을 비롯하여, 인류의 보편 역사를 이끌어가는 이념을 9개의 명제로 서술한 칸트의 첫 번째 역사철학 논고 「보편 역사에 대한 이념」, 칸트의 인간종 자연사 3부작 중 하나로 간주되는 「‘인종’의 개념 규정」, 칸트의 이성 신앙 및 도덕 신학 이론에 기반한 최초의 종교철학 논문인 「변신론」 등을 묶어 한국어 칸트전집 15권으로 출간되었다. 한국어 칸트전집 편찬자이자 옮긴이 백종현은 이미 출간된 한국어 번역들을 검토하고 본인이 오래전 작성하거나 발표했던 원고를 고치고 다듬어 해제와 역주로 싣고 있다. 형이상학적 주제를 다루는 『비판기 단편 논고들 I』은 칸트전집 후속 권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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