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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종교의 자연사
글쓴이
데이비드 흄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13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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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데이비드 흄

1711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둘째 아들로 출생하여 나인웰스라는 지역에서 유년을 보냈다. 형을 따라 이른 나이에 에든버러 대학에 입학한 그는 역사, 문학, 철학과 더불어 자연과학에 관한 지식을 두루 섭렵했다. 이후 법조계로 나가리라는 가족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키케로 등 고대 작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학자의 길을 걷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734년 프랑스로 떠나 1735년 오래전 데카르트 등이 수학했던 예수회 대학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 서부의 라플레슈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주로 프랑스와 대륙 사상가들의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의 첫 대작인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전 3권)를 집필했다. 영국으로 돌아와 1739년에 첫 두 권을, 1740년에 마지막 권을 출판했지만, 반응은 극도로 차가웠다. 이듬해 출판한 『도덕과 정치에 관한 논문』은 어느 정도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745년 공석이 된 에든버러 대학의 윤리학 및 정신철학 교수직에 지원했으나, 무신론자이자 회의론자라는 평판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흄은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의 실패 원인이 내용보다는 스타일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것의 중심 사상을 재구성한 『인간 지성에 관한 철학적 논문』(1748)과 『도덕 원리에 관한 탐구』(1751)를 차례로 출판했다. 1752년 글래스고 대학의 논리학 교수직에도 지원했으나 결국 낙방했고, 평생 교수직을 얻는 데는 실패했다. 대신 그는 에든버러에 있는 변호사 도서관의 사서로 임용되어 비로소 독서와 집필에 전념할 시간을 얻었는데, 이때 집필한 것이 『영국사』이다. 이 책은 1754년부터 1762년까지 총 6권으로 출간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1763년에는 하트퍼드 프랑스 주재 영국대사의 보좌관이 되어 프랑스로 다시 건너가 여러 유럽 지식인과 교류하면서 파리 살롱가의 유명 인사가 되기도 했고, 임기가 끝나 1766년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북부의 국무차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모든 공직을 내려놓고 1769년 고향인 에든버러로 낙향하여 자신의 기존 저서들을 교정하거나 개작하고 자서전을 저술하다가, 1776년 장암으로 사망하였다.

책 소개

분야인문학산책
종교적 신념의 발생을 규명하는 종교의 기원에 관한 연구서. 종교에 대한 인류학적이며. 심리학적이고, 역사학적인 뿌리를 살펴봄으로써 인간본성 안에서 종교의 기원을 밝혀가는 전문서이다. 저자 흄은 신의 존재를 인정하나 일체의 신화적 요소를 부인하고 오직 도덕적인 실천을 유일한 종교적 실천으로 삼았던 18세기 영국이신론자들의 자연종교와 계시와 신화적인 토대위에서 인간본성에 반하는 온갖 광신적인 종교적 실천을 강요해 온 타락한 기성종교와의 두 극단 가운데서 종교를 인간의 자연적인 나약성에서 기인과는 삶의 양식으로서 수용하고 그 중용을 찾고자 했던 종교개몽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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