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원재에게 생긴 다리 짧고 귀가 긴 동생, 초코!
갑자기 사라져버린 초코는 다시 원재 품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원재의 부모님은 늦둥이에 외동아들인 원재의 말이라면 뭐든 들어준다. 원재는 공원을 산책하다가 라이벌 두호가 강아지와 공놀이를 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을 졸라 닥스훈트 ‘초코’를 기르게 된다. 하지만 원재는 금세 초코가 귀찮아진다. 초코가 엄마 아빠의 사랑을 빼앗아간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초코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열린 현관문으로 나간 초코가 정말 사라지고, 원재는 내심 속이 시원하다. 하지만 두호에게 강아지 달리기 시합을 하자는 쪽지를 받은 원재는 어쩔 수 없이 초코를 찾아 나선다. 강아지 ‘해피’를 잃어버린 시연이와 똑똑한 강산이까지 합세해서 함께 강아지를 찾으러 다니던 원재는 우연히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를 하게 된다. 유기견들을 보살피던 원재는 초코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울컥하는데……. 뒤늦게 초코의 소중함을 깨달은 원재는 과연 초코를 다시 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