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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음자리의 어린이
글쓴이
김준현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5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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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준현

연필이 종이와 만나서 내는 소리, 비닐우산에 떨어지는 빗소리, 시베리아 숲속의 모닥불 소리를 느슨하고 아름다운 연대라고 믿으며 글쓰기 작업을 한다. 마음이 어두울 때는 ‘새 문서’를 누른 다음 희고 얇은 세상을 마주하며 힘을 얻는다. 201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2015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2020년 『현대시』 평론 부문 신인추천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집 『흰 글씨로 쓰는 것』, 동시집 『나는 법』, 『토마토 기준』을 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어린이와 시가 공명하는 순간을 포착하다
섬세한 비평의 언어로 벼린 우리 동시의 미래


시와 동시, 소설과 평론을 넘나들며 활동해 온 김준현의 첫 평론집 『낮은음자리의 어린이』가 출간되었다. 동시를 '어린이를 위한 장르'로 한정하지 않고, 오늘의 어린이와 언어가 만나는 현장으로서 사유하며 동시 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성찰하는 비평집이다. 동시 창작자이자 평론가로서 어린이의 세계를 오래 응시해 온 저자는, 점차 낮아지는 어린이의 목소리와 그 목소리를 둘러싼 사회적 조건을 비평의 언어로 끈질기게 되묻는다. 동시의 현장성, 어린이 개념의 유동성, 청소년과 청소년시의 관계 등 그동안 충분히 다뤄지지 못했던 질문들을 성실히 경유하며, 동시와 청소년시가 실제 어린이·청소년의 삶과 어떻게 공명할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작가론과 동시집 해설, 서평을 아우르는 이 평론집은 기존 동시 비평의 빈자리를 메우는 동시에, 동시를 읽고 쓰는 일의 윤리와 기쁨을 새롭게 사유하게 하는 믿음직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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