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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
글쓴이
고우서 저
출판사
슬로우리드
출판일
2026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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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고우서

1988년 서울 출생. 예술인.
이름의 뜻은 ‘웃으라’는 뜻이다.
그래서 별명은 ‘웃어라 웃어 고우서’.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를 졸업하고 연극 무대에 섰지만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그럼에도 무대 위에서처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을 인생의 중심에 두고 살아간다.

2013년, 우연히 읽은 한 권의 책이 새로운 꿈을 만들었다. 언젠가 미래의 아내와 함께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 시간은 흘러 2019년 결혼, 그리고 2022년. 전 재산을 들고 아내 수야와 함께 세계로 나섰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유튜브 채널 〈쑈따리〉를 통해 ‘유튜브’라는 커다란 무대 위에서 ‘인생’이라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살아가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우린 가진 게 없으니까 떠날 수 있는 거야.”
불안을 설렘으로 바꾼 쑈따리 부부의 인생 반전 스토리


이 책은 여행의 기록이지만, 동시에 우리에게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묻는 조용한 질문이기도 하다.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난 두 사람의 여정 속에는 여행지 특유의 낭만뿐만 아니라, 진짜 삶의 무게가 녹아 있다.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지금이 아니면 영영 못 할 것 같은’ 절박함 속에서 시작된 세계일주는 결국 자신을 되돌아보는 길이자, 서로를 다시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
삶이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이 책은 그 질문을 스스로의 발로 묵묵히 걸어간 사람들의 대답이다.

떠남은 언제나 용기를 필요로 한다. 러시아의 눈보라 속에서, 튀르키예의 폭풍우 아래에서, 인도의 혼돈 한가운데에서 그들은 매번 두려움과 마주해야 했다. 그러나 그 낯선 풍경들 속에서 오히려 더 많은 사랑을 배웠고, 누군가의 미소 하나, 따뜻한 한 끼 식사 한 번이 삶 전체를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기적이 되었다. 《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는 그런 기적의 순간들을 하나하나 포착하며 결핍이란 결국, 더 깊은 사랑을 배우게 만드는 ‘감정의 여백’임을 보여준다.

이 책은 유튜브 채널 〈쑈따리〉로 세상에 알려진 두 사람이 카메라 뒤편에 남겨두었던 가장 솔직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조회수를 위한 장면 대신, 서로를 위한 장면을 남겼고 남에게 보여주는 여행이 아니라, ‘함께 살아내는 여정’을 기록했다.
그들의 언어는 단순하고 따뜻하다. 그러나 그 단순함 안에는 현실의 고단함과 사랑의 진심이 동시에 숨 쉬고 있다. 그것이 이 책이 오랫동안 독자의 마음에 남는 이유다.

《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는 우리 모두에게 한 가지를 일깨운다. 삶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결핍이 오히려 사람을 단단하게 만들고, 사랑은 언제나 부족함 속에서 더욱 반짝인다는 것. 우리가 무언가를 잃었다고 느끼는 순간에도, 그 빈자리를 채우는 건 결국 ‘함께 있음’이라는 사실을 조용히 일러준다.

이 책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의 여행은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나요?”
떠남이 두렵더라도, 사랑이 흔들리더라도, 이들의 이야기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 따뜻함이 바로, 결핍이 우리에게 남겨준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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