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환경 탐정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엉뚱하지만 진지하게 풀어냈다는 점에서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환경 책들이 환경을 지키는 실천법을 간단명료하게 보여 줬다면, 이 책은 왜 그런 방법들을 실천해야 하는지 이유와 과정들을 하나하나 짚어 줍니다. 전기가 부족한 이유를 알기 위해서 전기 측정기를 쓴다든지 개구리가 다리를 잃은 사연을 찾기 위해 잠수정을 써 보는 이야기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것입니다. 그런 과정들을 하나씩 쫓다 보면 ‘환경 탐정’이 되어 생활 속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저절로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곧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형태의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환경이라는 주제로 융합 사고를 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