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eBook] 폭염의 시대
글쓴이
주수원 저
출판사
맘에드림
출판일
2025년 12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주수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아이들이 경쟁보다 협동을 배우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어린이와 청소년 도서를 집필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비상계엄을 이겨 낸 대한국민 이야기』, 『선생님, 정치가 뭐예요?』, 『선생님, 헌법이 뭐예요?』, 『선생님, 경제가 뭐예요?』, 『인간답게 정의롭게, 그래서 헌법이야!』, 『모두, 함께, 잘, 산다는 것』, 『개념연결 초등 사회 사전』, 『어서 와, 사회적 경제는 처음이지?』, 『경제로 지구를 구해볼까?』, 『폭염의 시대』,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동물과 공존한다는 것』 등이 있습니다.

책 소개

분야학습법
예사롭지 않은 기후변화의 증거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의 증거는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오랜 세월 사과의 주산지로 유명했던 대구는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더 이상 사과 재배지로 적합하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과거에는 너무 낮은 기온 때문에 사과 재배에 부적절했던 강원도 지역에 재배 농가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사과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우리나라가 통일을 이루지 못하면 훗날 우리 땅에서 재배한 사과는 영영 맛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또한 한때 사치품으로 인식되던 에어컨은 이제 여름철 필수가전으로 인식되며, 2015년부터는 개별 소비세를 부과하지 않게 되었다. 에어컨을 보유한 가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년 전부터 여름만 되면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비판여론이 뜨겁게 들끓고 있다. 에어컨 없이는 버틸 수 없을 만큼 더운데, 누진제가 무서워 에어컨을 맘대로 틀 수 없다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이었다. 심지어 한국전력을 대상으로 누진제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내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들끓는 국민 여론을 받아들여 여름에는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기록적인 폭염에 활활 타들어간 대한민국

2018년 대한민국은 유례없는 폭염의 습격을 받았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십 년간 지켜온 최고기온을 경신했고, 서울의 한낮 기온은 우리의 체온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폭염 속에서 도시는 열섬효과로 인해 빠져 나가지 못한 채 꽁꽁 갇혀 있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다. 그야말로 가마솥처럼 푹푹 찌는 살인적인 무더위를 경험했던 것이다.
폭염 속에서 농작물들은 속수무책으로 타들어갔고, 열대기후를 방불케 하는 날씨에 외래해충까지 들끓었다. 좁은 축사에 갇힌 가축들은 더위에 시달리다 죽어 나갔고, 고수온으로 나타난 적조현상은 바다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쳤다. 양식장에서는 수온을 이기지 못한 물고기들이 떼로 폐사하는 일이 허다했다. 폭염으로 인해 농·축·수산가가 입은 손해는 실로 막대한 수준이었다. 폭염 그 자체로 이미 재난인 것이다. 이제 여름이면 폭염경보가 발령되고, 폭염 재난문자가 전송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바야흐로 우리는 폭염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