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표적인 궁중문학을 읽다!
『한중록』, 『인현왕후전』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궁중문학입니다. 궁중문학은 궁궐 안에서 일어난 일들을 내용으로 담고 있어 당시 궁중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허구로 구성되기 보다는 수필과 같이 자유롭게 쓴 글이 많기 때문에 역사적 자료로도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혜경궁 홍씨가 지은『한중록』은 여성 특유의 시선으로 자신이 겪은 일들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박진감이 넘치고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한글의 아름다움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현왕후전』 역시 궁중의 비극적인 사건을 서술하고 있는데, 서술 방식은 다른 이가 바라본 시선으로 쓰인 전기 형식입니다. 주인공들의 갈등 구조를 극대화시켜 대조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두 작품 모두 조선 시대의 정치사가 잘 드러나 있으며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던 사회문화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고전문학을 통해 그 시대의 역사와 인물을 재해석하고,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는 바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