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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생 공화국, 대만
글쓴이
안문석 저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출판일
2026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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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문석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학에서 정치학 석사학위, 영국 워릭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통일부, 정치부, 국제부 기자를 거쳐 정치부 외교안보데스크를 지냈다. 2012년부터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북아 국제관계, 북한의 대외관계, 미국 외교정책, 세계외교사 등을 강의하고 있다. 북한 정치사, 한반도평화체제, 통일외교 등에 연구도 하고 있다.

활발한 저술활동을 통해 『작은 나라, 당찬 외교』, 『식탁 위의 외교』, 『북한 민중사』, 『북한 현대사 산책』(전5권), 『무정 평전』, 『오기섭 평전』, 『김정은의 고민』, 『외교의 거장들』, 『글로벌 정치의 이해』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으며, 「The Sources of North Korean Conduct: Is Pyongyang really going non-nuclear?」, 「구성주의 이론 관점에서 본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등 한반도와 국제정치 관련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범생 맞춤형 사회이자 시민을 위한 시민의 사회, 대만
실용적이면서 합리적인 대만의 힘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실용 외교’를 하는 대만의 힘

대만은 범생이 이끌어나가는 국가다. 어디서나 모범생을 지향하고, 칭찬한다. 그 범생들이 경제, 정치, 사회 각 부문을 이끌고 있다. 즉, 범생이 국가 대부분의 영역을 리드해가는 나라다. 정치든 경제든 교육이든 범생이 리더 역할을 맡고 있고, 범생 식으로 조용하면서 내실 있게 운영되어간다. 한마디로 대만은 ‘모범생 지향 사회’다. 범생들이 끌고가는 대만은 실업률은 낮고, 빈부격차는 작으면서, 복지 수준은 높다. 경제는 안정되어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의 행복도는 많이 높다. 세계적인 조사기관들이 매년 발표하는 행복지수가 아주 높은 수준이다. 아시아에서 보통 1위다.

그런데 ‘범생 공화국’을 운영해나가는 대만에 큰 장애가 있다. 하나는 중국, 하나는 미국이다. 중국은 ‘100년의 마라톤 계획’을 갖고 있다. 대만의 자율성을 인정하면서 하나의 나라로 통일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대만과 경제적·인적 교류를 강화해 일국양제(一國兩制)로 통일을 해나가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대만 주변에서 군사훈련도 자주 한다. 조용하고 차분한 나라 대만은 그래서 마냥 평온할 수만은 없다. 미국은 대만의 둘도 없는 우방이다. 그러나 미국은 대만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요구도 많이 한다. 바로 국방비를 GDP의 10%까지 올리라고 요구한다. 이렇게 대만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압박을 받고 있지만, 나름 실용 외교를 하고 있다.

안문석의 『범생 공화국, 대만』은 대만의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외교 등을 저자가 직접 보고 느낀 체험을 바탕으로 쓰였다. 저자는 대만을 구석구석 둘러보고, 산책하면서 구경도 하면서 대만을 관찰했다. 대만 사람들은 친절하고 정이 넘친다. 대만은 한국과 다르면서도 비슷한 면이 있다. 우리가 북한과 맞서고 있다면, 대만은 중국과 맞서고 있다. 또 비슷한 시기에 근대화 과정을 겪었고, 독재정권을 겪었다. 반면 대만은 조용하고 행복지수가 높다. 사람들은 수수하고 담백하며, 극단은 싫어하고, 질서와 절약을 원칙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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