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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오스만제국사
글쓴이
캐럴라인 핑클 저
출판사
책과함께
출판일
2025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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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캐럴라인 핑클

오스만제국사를 연구하는 영국 역사가. 런던대학 동양아프리카학부에서 오스만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스탄불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튀르키예와 옛 오스만제국 영토를 광범위하게 답사했고, 이를 바탕으로 생생하고 이해하기 쉽게 오스만제국사에 대한 글을 쓰고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17세기 오스만의 탐험가 에블리야 첼레비의 순례 여정을 따라 2000년대 후반에 ‘에블리야 첼레비 길’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지은 책으로 『전쟁 운영: 헝가리에서의 오스만 군사 작전, 1593-1606 (The Administration of Warfare: The Ottoman Military Campaigns in Hungary, 1593- 1606)』, 『튀르크와 인접 지역의 지진 활동: 역사적 고찰, 1500-1800 (The Seismicity of Turkey and Adjacent Areas: A Historical Review, 1500-1800)』, 『에블리야 첼레비 길 가이드북 (The Evliya Celebi Way: Turkey’s First Long-distance Walking and Riding Route)』(공저)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세계사
오스만은 어떻게 그토록 오랫동안 지속되었는가?

입체적인 통찰 · 편견을 걷어낸 시각 · 일목요연한 통사
동방과 서방 사이 세 대륙을 지배한 제국의 대서사시

서아시아, 동유럽, 북아프리카 세 대륙에 걸친 광대한 영토를 600년 넘게 통치한 오스만제국. 그런 만큼 세계사에 미친 영향은 지대했으나, 근대기 승자였던 서구에 의해 폄하되고 왜곡되어왔다. 국내 역시 서구의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제대로 된 오스만 개설서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에 번역 출간된 《오스만제국사》는 매우 반가운 신간이다. 15년 이상 튀르키예에 거주하며 연구를 수행해온 독보적인 오스만 전문가 캐럴라인 핑클이 저술한 이 책은 오스만 역사의 표준 저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서구의 시각으로 왜곡된 오스만제국사를 바로잡고, 제국의 탄생부터 튀르키예공화국 수립에 이르는 방대한 역사를 오스만 내부의 시선으로 새롭게 서술한다. 단순히 ‘흥했다가 쇠락하여 멸망했다’는 식의 단순화된 도식을 거부하고, 제국의 역사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과정으로 복원해낸다.

이 책은 총 1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스만제국의 탄생부터 소멸까지의 과정을 연대기순으로 서술하면서도 각 시기의 핵심적인 정치적·사회적 테마를 깊이 있게 다룬다.

제국의 탄생과 확장 (제1~4장)
몽골의 침입 이후 아나톨리아의 혼란 속에서 오스만 공국이 부상하는 과정(1300~1453)을 다룬다. 전설적인 ‘오스만의 꿈’, 1402년 앙카라 전투에서의 패배와 재기, 그리고 메흐메드 2세의 콘스탄티노플 정복을 통해 제국이 어떻게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발돋움했는지 추적한다. 특히 동로마제국과의 관계, 발칸반도로의 진출 과정 등이 상세히 묘사된다.

황금기와 제도의 정비 (제5~6장)
대제 쉴레이만 1세 시대를 중심으로 제국의 전성기를 조망한다. 헝가리 정복, 합스부르크 왕가와의 대결, 사파비 왕조와의 전쟁 등 대외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법률(카눈)의 정비와 제국의 제도화 과정을 다룬다. 또한 16세기 말 재정 위기와 인구 증가가 초래한 사회적 불안정을 깊이 있게 분석한다.

변화와 적응, ‘여성 술탄’의 시대 (제7~9장)
17세기를 쇠퇴기가 아닌 ‘변화와 적응의 시기’로 재해석한다. 어린 술탄들의 즉위로 인한 정치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하렘의 여성들(모후)과 대와지르들이 권력을 행사했던 이른바 ‘여성 술탄국’ 시기를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쾨프륄뤼 가문의 등장과 1683년 2차 빈 포위 공격 실패, 그리고 이어진 카를로비츠 조약(1699)을 통한 영토 상실의 충격을 다룬다.

개혁과 근대화의 진통 (제10~13장)
18세기와 19세기, 서구의 부상에 맞서 생존을 모색했던 오스만의 처절한 노력을 그린다. ‘튤립 시대’의 문화적 개방, 셀림 3세의 ‘신체제(Nizam-i Cedid)’ 군사 개혁, 마흐무드 2세의 예니체리 폐지, 그리고 탄지마트(Tanzimat, ‘재편’) 개혁을 통해 제국이 어떻게 근대적 국가로 탈바꿈하려 했는지 보여준다. 이 시기 러시아와의 끊임없는 전쟁과 발칸 민족주의의 부상 또한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제국의 종말과 공화국의 탄생 (제14~16장)
‘범이슬람주의’를 내세운 압뒬하미드 2세의 통치, 청년튀르크당 혁명, 그리고 1차 세계대전 참전과 패배의 과정을 서술한다.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가 주도한 독립 전쟁과 술탄제 폐지, 그리고 1927년 그가 제시한 새로운 튀르키예공화국의 비전으로 대단원을 맺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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