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자 아니면 남자가 되어야 하지?”
미국 성소수자 운동의 살아 있는 전설, 케이트 본스타인의 첫 책
케이트 본스타인은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로, 스위치(switch, 역할을 바꿈) BDSM[결박과 훈육(Bondage and Discipline), 지배와 복종(Dominance and Submission), 사디즘과 마조히즘(Sadism and Masochism)] 등과 관련된 실천을 통틀어 이르는 말] 플레이어이며 레즈비언이다. 미국 트랜스젠더 운동, 퀴어 운동, LGBT 운동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역사 그 자체로 존경받는 이다. 2013년에 그녀 삶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케이트 본스타인(Kate Bornstein is a Queer and Pleasant Danger)이 제작, 상영되었다.
케이트는 영향력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책은 전 세계 유수 대학에서 수업 교재로 쓰이고 있고, 그중 첫손으로 꼽히는 것이 《젠더 무법자(Gender Outlaw)》다. 이 책은 ‘젠더 문제의 교과서’로 인정받을 정도로 젠더에 관한 기본 내용을 충실히 담고 있다. 수백 군데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교재로 쓰이고 있으며, 젠더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저작으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