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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글쓴이
이외수 저
출판사
해냄
출판일
2015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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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외수

타고난 상상력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연금술을 펼치는 기행과 파격의 작가 이외수. 독특한 상상력, 탁월한 언어의 직조로 사라져 가는 감성을 되찾아 주는 작가. 특유의 괴벽으로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으로 명명되며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문학의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은 아름다움의 추구이며,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것은 바로 예술의 힘임을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보여주는 작가이다.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나,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197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견습 어린이들』로 1975년 [세대]에 중편 『훈장』으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였고, 문학과 독자의 힘을 믿는 그에게서 탄생된 소설, 시, 우화, 에세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열광적인 '외수 마니아(oisoo mania)'들을 증가시키고 있다. 그는 현재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 칩거, 오늘도 원고지 고랑마다 감성의 씨앗을 파종하기 위해 불면의 밤을 지새고 있다.

출간한 20년이 넘은 첫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에서부터 근작에 이르기까지 그의 모든 소설은 4~50만부가 넘는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 문단에서 드문 작가다.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으로 42만 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하며 ‘트위터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는 2010년 YES24에서 네티즌을 상대로 조사한 '대한민국의 대표작가'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저서에 창작집 『겨울나기』(1980)를 비롯해 장편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 『꿈꾸는 식물』, 『들개』(1981), 『칼』(1982), 『벽오금학도』(1992), 『황금비늘』(1997), 『괴물』(2002), 『장외인간』(2005)과 소설집 『완전변태(2014』, 『훈장』, 『장수하늘소』, 『겨울나기』 등이 있으며, 산문집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1985), 『말더듬이의 겨울수첩』(1986), 『감성사전』,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1998) 등이 있다. 시집 『더 이상 무엇이』,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풀꽃 술잔 나비』,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마음에서 마음으로』와 에세이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자뻑은 나의 힘』,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사랑외전』, 『절대강자』, 『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아불류 시불류』, 『청춘불패』, 『하악하악』,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캘리그라피 산문집 『이외수의 캘리북』,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외뿔』, 대담집 『먼지에서 우주까지』, 『뚝,』, 『마음에서 마음으로』 등을 출간했다.

이외수만의 생존법 『하악하악』은 팍팍한 인생을 거침없이 팔팔하게 살아보자는 이외수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신나고 흥겨운 에세이이며, 이와 연장선상에 있는 이외수의 소생법 『청춘불패』는 우리 가슴속에 잠들어 있는 ‘청춘’의 존재를 일깨워 스스로 활력과 희망을 재발견할 것을 권유하는 에세이이다. 이외수의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我不流 時不流』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글을 핵심적인 표현으로 정리한 책으로, “그대가 그대 시간의 주인이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 안에 괴물이 숨 쉬고 있다!
초생성서에 담긴 인류 멸망의 메시지, 과연 악마적 영혼의 구원은 가능한가!
비틀린 욕망과 숨막히는 갈등, 위트와 재치 너머에 숨겨진 기막힌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

비틀어진 세상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인간 존재의 진정한 구원에 대해 이야기해 온 소설가 이외수. 데뷔 40년이 되도록 시종일관 ‘현역 작가’로 활동해 온 그는 여전히 소설과 에세이, 우화 등의 경계를 뛰어넘어 문학과 독자의 소통을 꿈꾸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1975년 문단 데뷔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전업작가로서 작품만을 써온 이외수 작가는 1978년 『꿈꾸는 식물』로 장편소설계에 첫발을 내디뎠고,『들개』(1981),『칼』(1982),『벽오금학도』(1992),『황금비늘』(1997),『괴물』(2002),『장외인간』(2005)까지 총 7편, 원고지 1만 매에 달하는 장편소설로 일상을 넘어 예술의 절정에서 이루어지는 영혼의 교감과 인간의 구원을 끊임없이 추구해 왔다. 기출간 작품들은 독서 세대에 맞는 장정과 판면으로 거듭 개정 출간되며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왔다. 새로 펴내는 2014년판은 본문의 가독성을 높이고 가볍고 부드러운 장정으로 제작해 젊은 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

다섯 번째로 출간되는 작품 『괴물』은 2002년 출간 당시 7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서로를 배려하지 않는 인간들에게서 비롯된 온갖 악행과 범죄를 끌어안은 구원 없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과연 스스로를 구할 수 있을지를 묻는 작품이다. 그 대답으로 작가 이외수는, 내 안에 숨겨진 또 다른 나의 실체를 발견한다면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다는 인간 구원의 깨달음을 전한다.

첫 발표 시 전체 81장을 두 권으로 구분해 출간했으나, 이번 출간에서는 합본하였다. 각 장별로 화자 및 시점이 다른데, 심지어는 단락별로 시점을 달리하여 소설 읽기의 독특한 맛을 제시한다. 주요하게 다루어지는 등장인물이 다른 작품에 비해 많고, 그들이 이제까지 걸어온 길을 설화적 기법으로 표현하여 전기적(傳記的)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의 인생이 잇따른 인연으로 이루어져 있듯이, 이 소설 역시 앞부분과 뒷부분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수많은 등장인물에도 불구하고 이유 없이 거론된 인물은 하나도 없다. 인물뿐만 아니라 이외수 식의 유기적 구성이 이루어내는 입체화로 인해 삼차원적 분위기가 발생하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받아 왔다.

“죽어가는 그날까지 ‘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이 될 때까지’라는 좌우명을 지키며 살겠습니다”라는 소망으로 인간 영혼의 고귀함을 설파하는 이외수 작가의 장편소설들은 메말라버린 감성과 삐뚤어진 인간의 모습을 되짚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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