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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진짜최종
글쓴이
들개이빨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26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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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들개이빨

구석에서 글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펴낸 책으로 『먹는 존재』 시리즈와 『족하』, 『홍녀』가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방황하다 어영부영 고시촌에 흘러들어 갔습니다. 큰 점수 차로 연거푸 시험에 낙방하고 고시촌을 떠나 방송국과 사교육 업계를 전전한 끝에 인터넷 폐인이 되었습니다. 블로그 및 익명게시판 곳곳에 뻘글과 낙서를 올리며 현실 도피를 하던 중 불현듯, 진지하게 만화를 그리고 싶어졌습니다. 언젠가는 정말로 진짜 멋진 만화를 그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오늘도 어딘가의 구석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요."

책 소개

분야에세이
“혹시 ‘들깨이빨’ 작가님이신가요?”

자기만의 장르를 구축해나가는 만화가 들개이빨
마감과 사투하며 끝끝내 완성해낸 산문집 『진짜진짜최종』

『먹는 존재』와 『부르다가 내가 죽을 여자뮤지션』으로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두 차례 수상한 만화가 들개이빨의 신작 산문집 『진짜진짜최종』이 출간되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과 기고를 통해 탁월한 ‘글발’을 증명해온 그는 이번 책에서 15년간 만화가로 살아남기 위해 고투한 경험과 업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써 내려간다.

『진짜진짜최종』은 치열한 웹툰업계에서 자리 잡은 창작자의 성공담이라기보다 마감에 허덕이고 의욕은 들쑥날쑥하고 자신감은 바닥을 치는 불완전한 인간이 통과해온 생생한 삶의 기록이다. 만화가 들개이빨은 반복되는 자기혐오, 타인을 향한 질투심, 비교에서 오는 열패감 등 자신을 구성하는 모난 감정들을 숨김없이 드러낸다. 이러한 감정들은 자신과 타인, 나아가 사회에 대한 집요한 관찰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반복해 당면하는 문제 앞에서 매번 흔들리면서도 자기 방식대로 돌파하는 모습, 불완전한 채로 버티며 나아가는 태도는 보편적인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 산문집은 독자에게 보내는 한 통을 제외하면 모든 글이 편집자를 수취인으로 상정한 편지로 이루어져 있다. 번번이 마감에 늦어 자책하는 읍소는 애처롭기까지 하지만, 적재적소에서 허를 찌르는 만화가 들개이빨 특유의 유머와 비유가 저항 없는 웃음을 자아낸다. 편지의 형식을 빌려 말을 건네듯 편편이 보내온 글들은 독자가 대화의 상대로 이 책을 마주하게 이끌 것이다.

그래도 들깨이빨 정도면 상식적인 오타에 속합니다. ‘늑대치아’라고 한 분도 봤어요. 굉장하지 않습니까? 모든 글자가 다 틀렸죠. 더 놀라운 사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네 글자가 저를 지칭한다는 걸 어찌저찌 알아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그래요.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뜻만 통하면 되지. _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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