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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타에서 마두로까지, 흥미로운 라틴아메리카 현대사
글쓴이
박천기 외 1명
출판사
다반
출판일
2026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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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천기

서울대학교에서 스페인 중남미 문학을 전공했고 한양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4년 KBS에 프로듀서로 입사해 교양, 정보, 다큐멘터리,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제작해 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방송 오늘], [가로수를 누비며], [이본의 볼륨을 높여요], [엄정화의 가요광장], [음악 편지], [내일은 푸른 하늘], [말 트고 마음 트고] 등이 있으며, 다큐멘터리 [꿈을 그리는 소리, 자장가], [장애를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소리로 보는 세상] 등의 작품으로 PD 대상 실험 정신상, 한국 방송 대상, New York Radio Festival 금상 등을 수상했다. PD 연합회 정책실장, KBS 국제방송국장, 라디오편성기획국장, 아시아방송연맹(ABU) 프로그램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크게 라디오를 켜고』(공저, 2016)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지금은 라틴아메리카를 읽어야 할 때!
트럼프는 왜 베네수엘라의 마두로를 축출했고,
다음으로 콜롬비아의 페트로를 지목했을까?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라틴아메리카가 다시 격랑의 한복판에 서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불법 정권’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경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가했고, 공개적으로 정권 교체를 시도했다. 이는 단순한 외교적 갈등이 아니라, 석유 자원과 지정학적 영향력을 둘러싼 미국의 오래된 라틴아메리카 전략이 다시 작동했음을 보여 주는 장면이었다. 더 주목할 대목은 그 이후다. 트럼프 진영은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대통령인 구스타보 페트로를 차기 경계 대상으로 지목하며, 베네수엘라에 이어 콜롬비아까지 ‘불편한 정권’으로 분류했다. 이는 특정 국가나 지도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전체를 바라보는 미국 중심 질서의 시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 책은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여행 예능과 SNS 이미지 속 낭만의 대륙이 아니라, 쿠데타·독재·민주화·좌절과 도전이 반복돼 온 라틴아메리카의 ‘현실 정치’를 정면으로 다룬다. KBS 1라디오 〈뉴스월드〉와 KBS 3라디오 ‘그들은 어떻게 역사에 남았을까?’ 코너를 통해 중남미 현대사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정치 이슈를 소개하고 있는 저자 박천기 PD는 라틴아메리카를 “독립적이면서 종속적이고, 풍요와 빈곤이 공존하는 땅”으로 규정하며, 왜 이 지역에서 민주주의가 늘 위태로운 균형 위에 놓여 있었는지를 역사적으로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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