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들의 일기를 통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고 가르치는지 들여다보았다. 우리 모두는 이곳의 주인공이었다. 어느 교실에서나, 어느 가정에서나, 어느 마음속에서 나 누구에게나 공감될 기억과 추억들로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지금 겪고 있는 현실로 다가갈 이 이야기를 통해 학교를 다시 바라보자. 학생에게는 소중한 존재로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학부모에게는 불안 속에서도 아이는 하루하루 자라고 있다는 것을, 교사에게는 여전히 그 자리가 빛나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다.
- 에필로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