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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비판
글쓴이
이효원 저
출판사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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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효원

전남대학교에서 공부했다. ‘루이스 칸의 건축사유와 개념체계’라는 논제로 1997년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서남대, 1999년 동신대, 2003년부터 전남대학교 건축학부에서 근대건축사와 현대건축이론, 건축설계를 가르치고 있다.

대한건축학회 논문편집위원, 광주전남지회 부회장, 한국건축역사학회 부회장, 도코모모 코리아 호남지회장, 대한민국건축문화제 위원장(2014),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큐레이터(2015),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2020-2022), 대한건축학회 건축문화위원회 위원장(2022),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2024-2026) 등을 역임했다.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2012),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2012), 광주광역시장 표창(2015, 2021) 대통령 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2025) 등을 수상했다.

저역서로는 〈루이스 칸의 빛과 공간〉(2002), 〈문화도시의 도시재생과 문화콘텐츠〉(2005), 〈권력과 건축공간〉(2006), 〈루이스 칸; 작품과 프로젝트.(2009), 〈루이스 칸: 철학 같은 건축〉(2024)이 있다. 건축작품으로는 〈동신대 건축관〉(2000), 〈전남대학교 용지관〉(2005), 〈해남 명랑대첩해전사기념관〉(2015), 〈김남주기념홀〉(2019)이 있다. 대한민국 건축대전 초대작가전(1999, 2002, 2005), 국제초대전 〈2015 100인의 건축가〉전(2015)에 출품했다.

광주 시민자유대학의 이사와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건축의 안과 밖 10강〉 (2016), 〈건축인문학 8강〉(2017), 교양교과목으로 〈건축의 이해〉 강의 등등 대중에게 건축이 다루는 것들에 대해 강의를 해오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이 책은 복고주의에서 모더니즘,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에 이르는 거대한 변조의 계보를 단순한 연대기 대신 ‘응답의 역사’로 읽는다. 먼저 신고전, 낭만, 절충주의로 표상되는 18-19세기의 ‘과거 소환’이 어떻게 권위와 이상, 감성과 실용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호출했는지를 살핀다. 이어 산업혁명이 기술, 재료, 도시의 조건을 바꾸며 근대건축이 기능과 합리, 대량생산, 새로운 미학을 통해 어떤 공통어를 만들었는지, 수정궁에서 시작해 콘크리트와 서론 왜 지금 근대건축인가? 철, 유리의 합리주의로 조직된 건축이 어떻게 보편의 언어가 되었는지를 짚는다. 또한 라이트, 르 코르뷔지에, 미스, 그로피우스 등으로 상징되는 모더니즘의 전개와 도시적 이상이 남긴 결을 검토하면서, 그 성취와 한계를 함께 기록한다. 근대와 현대의 전이적 건축가로 평가되는 알토와 칸을 다루었다. 특히 후반부에 나오는 객체지향 존재론과 관련지어 칸을 다루는 분량이 많다.

동시에, 포스트모더니즘이 역사, 맥락, 대중성이라는 감각을 회수하면서도 왜 다원성의 이념을 끝까지 일관되게 실천하지 못했는지를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설리번의 축약이 언제 유효했고 언제 과잉 단순화로 변질되었는지, ‘Less is more’의 금욕이 언제 공간의 품격을 높였고 언제 사회적 상상력을 제한했는지, 그리고 ‘집은 살기 위한 기계’가 언제 복지의 언어였고 언제 인간성의 소거로 기울었는지를 함께 묻는다. 이 책의 목차는 단지 시대사적 목록이 아니라, 각 장이 ‘주어진 조건에 대한 건축적 응답’이라는 관점에서 서로를 비추도록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특정 사조를 선악의 도식으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대와 맥락 속에서 건축이 어떻게 세계를 해석하고 다시 조직했는지를 추적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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